나는 발명가인가?

지하철독서-397

by 진정성의 숲



잡동사니가 쌓이기 시작하면
불편한 느낌이 슬며시 밀려들어
안절부절못한다.

이것은 단순함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신호다.

-나는인생에서중요한것만남기기로했다,29p
(에리카라인/갤리온)

-------------------------------

몇 년 동안
쓰지 않았던 물건도
버리려고 하면


갑자기
발명가가 된다.

그 물건의 원래 용도 외에도
다르게 쓸 수 있는 방법까지 발견해 낸다.

그리고 다시
몇 년을 그 자리에 둔다.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지만
있어야 할 이유를 또 만들어 낸다.

버리자.

그 물건도.
그 물건 같은 나의 생각도.

버려야 단순해지고
버려야 채울 수 있다.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1호선341536열람실
#버리자 #물건 #생각 #쓰레기 #발명가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존재감이 태어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