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란
무엇일까.
창조란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암중모색에서,
보이지 않는 곳,
확실치 않는 것을 향한 추구와
탐험에서 새로움은 싹트는 것이며
이미 되어진 곳,
즉 틀 속에서는
복제품만이 가능해진다.
<모순의 수용,박경리 소설가>
-아름다운 우리 수필,54p-
(이태동/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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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완벽히 계산된
붓질이 있을까.
하얀 도화지.
붓이 탐험을 시작한다.
흐릿했던
생각의 도화지가 채워지고
그림은 점점 선명해진다.
처음부터
완벽히 계산된
인생이 있을까.
인생이란 하얀 도화지.
발바닥에 물감을 묻혀
걷기 시작한다.
하얀 도화지 위에
내 발자취가 선명하게 찍히고
그렇게 매일
내 삶은 창조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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