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의 '이정표'가 된다.
지하철독서-601
눈 덮인 광야를 가는 이여
아무쪼록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그대가 남긴 발자국이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이정표가 되리니
<서산대사>
-시선,294p-
(조정래/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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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걷는 이 길이
어쩌면 누군가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
오직
그 누군가만을 위한 것일까.
오히려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지난한 현실에 부딪혀 멈춰있을 때
나를 걷게 하는 동력이 되지는 않을까.
우리가 만들어가는 삶의 '이정표'
그건 아마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오늘도 걸어갈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진한 '책임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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