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혼돈을 사랑하라.'

지하철독서-644

by 진정성의 숲



너 자신이 되라.

남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면
정복당할 것이니,
너의 혼돈을 사랑하라.

너의 다름을 사랑하라.

-마음 챙김의 시,101p-
(류시화엮음/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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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혼돈을 사랑하라'

이상하게
마음이 뜨거워진다.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

시간이 갈수록

진짜 내가 누구인지
나조차 알기 어려웠고,

그러면 그럴수록
더 혼란스러웠고 아팠다.

세상의 기준이
나의 다름을 잘못이라 말하는 것 같았.

그런데
이젠 조금 알 것 같다.

세상의 기준은
처음부터 하나가 아니었다.

전 세계 78억만 개의 기준이 있고
이 모든 기준은 모두 옳았다.

남들과 기준이 다른 건 당연했고,
이젠 나의 혼돈도 당연해졌다.

그렇게 나를 인정하니
조금씩 나 자신이 되는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젠 다른 길이
더 이쁘고 좋아 보여도
기웃거리지 않으려 한다.

그 길은 내 길이 아니고
나의 길은 내가 만들기 나름이다.

오늘도
오늘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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