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지하철 독서
포기해야만 한다.
지하철독서-677
by
진정성의 숲
Feb 17. 2021
누구든지
삶의 여러 가지
구부러진 길과 모퉁이와
타협할 때는
계속해서
자신의 일부를
포기해야만 한다.
-아직도 가야할 길,92p-
(M.스캇 펙/율리시즈)
------------------------------
삶의 균형을
맞추기가 힘들었다.
50:50이라는
절대적인 비율을 지키는 게
균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비율적 균형을
맞춘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었다.
무조건
어느 한 쪽으로
아주 미세하게라도
기울 수밖에 없다.
기운다는 건
무언가를 포기했다는 거다.
우리는
그렇게 포기해야만 한다.
어느 한쪽의 전부를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어느 한쪽의 일부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거다.
전부를 포기하지 않는 것 자체로
균형은 다시 잡힌다.
어쩌면
삶의 균형이란
미세하기도 거대하기도 한 흔들림 속에서
어느 한쪽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어느 한쪽의 일부를 포기하는 고통을
동시에 맞춰가는 과정은 아닐까?
https://band.us/page/79730070/post/579
누구든지 삶의 여러 가지 구부러진 길과 모퉁이와 타협할 때는 계속해서 자신의 일부를 포기해
지하철독서 : BAND Page
https://band.us/page/79730070/post/579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1호선311675열람실
#사진:언스플래쉬 #삶의균형 #포기
#책 #독서 #글쓰기 #짧은글긴생각
#아직도가야할길 #율리시즈 #M.스캇펙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진정성의 숲
도서 분야 크리에이터
진정성의 나무를 심어 숲이 되는 세상
구독자
589
팔로우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는 것
우리는 진짜 보고 있는 걸까요?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