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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의 숲
Apr 07. 2021
차(茶)
지하철독서-741
'느림'을 용인해 주고
끊긴 '시간의 공간'을 메꿔준다.
말없이 말 있고
움직임 없이 움직인다
차를 따르며 흘리는 물은
'넘침'이 아니고 '씻김'이 아닐까?
-지하철독서 '글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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