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에 대한 생각

지하철독서-768

by 진정성의 숲



용서할 줄 아는 사람만이
정복할 줄 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131p-
(김상근/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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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용서할 수 없었던
누군가가 있었다.

언제나
용서할 수 없었던 순간은
내 안에 멈춰 있었고,
주기적으로 밖으로 나와
나의 현재를 갉아먹고 있었다.

그게 싫었다.

힘든 순간은 지나갔는데
그때를 떠올리며
다시 힘들어야 하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더 용서할 수 없었다.

내 안에 꽁꽁 매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내 스스로가 힘듦을 묶어놓았다.

용서할 수 없어서 힘들었고
힘들어서 용서할 수 없었다.

이젠
그만해야겠다.

이젠
그만 놓아야겠다.
그만 무너져야겠다.

그래야
내가 나아갈 수 있으니.

결국 용서도
그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위에 문장은 다시 써본다.

용서할 수 있어야 힘들지 않고
힘들지 않아야 용서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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