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태산보다 무겁고
바다보다 깊어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면
한 번의 입을 열기 위해
열 번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군자는가슴에꽃을달지않는다,53p-
(윤재근/나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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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에 담긴
세상에 모든 감정들.
기쁨, 슬픔, 행복, 불행, 이해, 오해 etc.
하루에도 수백 번.
나의 말 그릇에 담긴 감정을 퍼서
상대방의 말 그릇에 붓는다.
사람마다
말 그릇의 크기가 달라서
때때로
내가 부은 감정이
넘쳐흐르기도 한다.
좋은 감정이
넘쳐 흐르면 좋겠지만
사실 그 반대가 더 많다.
잘 골라서 퍼줘야 한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주의를 기울여
잘 골라서 퍼줘야 한다.
근데 문제는
그게 제일 어렵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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