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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휘갈기다
묵은 해 건너며
순간을 휘갈기다
by
가가책방
Dec 31. 2015
묵은 해를 건너며
다리를 건넜고
강을 건넜고
마음도 건넨다
시간은 흐르고
밀리듯 차도 흐르고
조용히 강물도 흘렀다
너는 가거라,
그리고 너는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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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살며 일한다는 건 누군가를 늘 기다리는 거라 오래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드물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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