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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쨔시기 Feb 07. 2024

연애할 때 많이 하는 실수

서운함을 표현하는 잘못된 방법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먼저 내가 좋다고 했는데',


'예전에는 표현을 더 많이 해줬는데'     


연애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은, 을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는 곧 서운함으로 이어지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다투고 헤어진다.     


이럴 때, 보통 여자들이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유형들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사소한 일에 서운해하는 내가 이상한가?     


- 기분이 상했다고 말하기엔 애매하고, 말 안 하고 넘어가기엔 찝찝하고…. 그렇게 혼자 고민하다가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확장되어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가 되어버린다. 왜 혼자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는지!


- 반대로, 서운함을 넘어서 화를 내야 할 상황이 있지만, 연애 경험이 많이 없다면 이것을 구별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 (화를 낼 타이밍이 맞는지, 어떻게 화내야 할지 몰라서)


이 경우는 ‘내가 좀 참자’로 이어간다. 항상 참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닌데 말이다.     



2. 표현하는 건 중요한 거랬어!     


- 어디선가 표현을(대화를) 안 하면 모른다는 말을 듣고 상대에게 우다다다 말하는 케이스다.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냈을 때 내 마음은 잠깐 후련해진다.


그러나  연애 초반에는 남자친구가 저자세로 나와서 통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친구는 지쳐간다



3. 삐졌다는 티를 팍팍 낸다.


- 평소에 다정했던 말투도, 이모티콘도 없이 '나 삐졌음'을 남자 친구에게 최선을 다해 표현한다. ‘네가 ~해서 내가 기분이 별로야, 근데 내가 말하긴 싫어! 그러니까 알아서 달래줘’라는 마인드로!


이 경우 역시 연애 초반까지는 통할지 몰라도 남자 친구는


‘갑자기 왜 이러지?!’     


삐진 나를 달래주면서 당황한 상태로 추리까지 해야 한다.            







   

1번처럼 서운함을 표현하지 못하면 혼자 끙끙 앓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터진다.  

참다가 겨우 말했는데 남자 친구가 “왜 이제야 말해?”라고 하는 순간 더 억울할 것이다.


반대로 2번과 3번처럼 ‘잘못된 표현’을 한다면,

남자친구가 나를 달래주는 모습을 보며 잠시 후련해졌던 마음은 연애가 진행될수록 '남자친구가 나에게 지치면 어떡하지?'라는 또 다른 걱정과 고민이 생긴다.



주변의 연애에서 결국 연애에서 자주 보이는 저런 표현 방법들은 비효율적이고 잘못된 표현 방법이다.


대화는 중요하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많고, 알면서도 행동이 안 되는 사람,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다음에는 올바른 방법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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