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많아요.
한 가득 품으려 애를 쓴다기보다는 덜어내는 것들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꿈꾸기보단 일상에 초점을 두고, 소소함에 행복을 느껴요.
좋아하는 음악들을 들으며 길을 걷는 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주변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한 걸음씩 걷는다면 어느새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해 있어요.
뒤를 돌아보면 꽤나 멀리 와있습니다.
그 거리는 분명 무언가를 얻게 되는 과정입니다. 내일도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차근차근 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