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아진 것들.
어느 순간부터
무엇이든 적당한 게 좋아졌습니다.
너무 시원한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더라고요
빠르게 달아올라 금세 뜨거워지는 것보다
따뜻한 것. 따스함이 마음에 더 오래 남았습니다.
그게 어떠한 것이든
따스해지려면 기다리는 순간이 필요해요.
아마도
그 따스함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음악 좋아하는 10년차 모델.이것저것 소소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