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5세대 풀체인지 렌더링 공개
기아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인 쏘렌토가 완전변경 모델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를 통해 공개된 5세대 쏘렌토의 렌더링 이미지는 기아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과 파워트레인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델은 2026년에서 2027년 사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본격 반영된 쏘렌토 5세대 예상도는 단순한 외관 변경을 넘어 미래지향적 감각을 담고 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이 휠하우스를 깊게 파고드는 구조로 재설계되었고, 전통적인 타이거페이스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직 라인을 중심으로 SUV 특유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세로형 램프와 큐브형 LED 그래픽은 기아의 전동화 모델에서 볼 수 있는 하이테크적 요소로, 쏘렌토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한다.
박시하면서도 견고한 실루엣은 오프로드 감성과 도심 주행을 모두 포용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렌더링에 등장한 쏘렌토는 두 가지 뚜렷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하나는 블랙 클래딩과 루프랙이 적용된 X-Pro 스타일로, 험로 주행과 레저 활용을 염두에 둔 오프로드 지향 트림이다.
또 다른 하나는 바디 컬러와 통일된 클래딩을 사용한 도심형 스타일로, 깔끔하고 정제된 이미지를 갖췄다.
기아는 이미 텔루라이드 등에서 다양한 트림 전략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5세대 쏘렌토에서도 고객군의 취향과 사용 목적에 맞춘 이원화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SUV를 일상과 레저 모두에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전략적 구성이다.
차세대 쏘렌토는 내연기관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 전동화 SUV로의 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이미 현행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 연비 15.7km/L의 효율을 실현하고 있다.
5세대 모델에는 에어로다이내믹 개선과 배터리 성능 향상을 통해 더욱 강화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기아의 전기차 플랫폼 전환 전 단계로서, 내연기관과 전동화 기술을 접목한 과도기적이면서도 완성형 SUV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변화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행 쏘렌토 실내가 이미 디지털화된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5세대 모델은 한층 더 미래지향적 UX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향상된 커넥티비티 기능, 고급 소재 적용 등이 예상되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최적화된 에너지 흐름 시각화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트림에 따라 HUD, 무선 충전,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확대 적용되며, 사용자 중심의 설계 철학이 반영될 전망이다.
기아 쏘렌토는 오랜 기간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켜왔다. 이번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단지 외형이나 파워트레인만이 아닌, SUV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종합적인 변화를 담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