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자동차 맞아?" 현재 인기 절정이라는 전기차

KG모터스의 1인 전기차 미봇 출시

by 카디파인
KG-Motors-launches-Mibot-5.jpg KG모터스 미봇 / 사진=KG모터스


일본 스타트업 KG모터스가 개발한 1인승 전기차 ‘미봇’이 일본 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고령화, 교통 인프라 부재, 좁은 도로 등 지역 현실을 고려한 차량 설계와 더불어 1천만 원대의 가격 덕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생산 목표량의 절반 이상이 사전 계약으로 채워졌으며, 가구가 아닌 개인 중심의 차량 소비 방식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좁은 도로에 최적화된 초소형 설계

KG-Motors-launches-Mibot-3.jpg KG모터스 미봇 / 사진=KG모터스


미봇은 전장 2.5m, 전폭 1m, 높이 1.5m의 초소형 구조로 설계돼 일본의 좁은 골목길, 밀집 주택가에서도 쉽게 운행할 수 있다.


운전자는 차량 중앙에 위치해 운전하는 방식이며, 1인승이라는 단순한 구조가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km,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00km이며, 일반 가정용 콘센트로 5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이는 도심 주행과 근거리 이동이 잦은 이용자에게 실질적 편의를 제공한다.


가격과 실용성으로 승부, 사전 주문만 2250대

KG-Motors-launches-Mibot-4.jpg KG모터스 미봇 / 사진=KG모터스


미봇은 세전 100만 엔, 한화 약 1,000만 원대 수준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닛산 사쿠라보다 절반가량 저렴하다. 출시 전부터 약 3,300대의 생산 목표 중 2,250대가 사전 계약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특히 사전 계약자의 95% 이상이 이미 다른 차량을 소유한 사용자라는 점에서 서브카 또는 개인 맞춤형 이동수단으로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G모터스는 오는 10월 히로시마 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하며, 2026년까지 전국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한계

KG-Motors-launches-Mibot-1.jpg KG모터스 미봇 실내 / 사진=KG모터스


일본은 전기차 보급률이 2023년 기준 전체 판매량의 3.5%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및 수소차에 집중하는 다경로 전략을 고수하면서, 순수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낮았다.


이러한 틈새를 노린 KG모터스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초소형 전기차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지방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가구당 한 대에서 1인당 한 대라는 새로운 소유 모델을 제시하며, 개인형 모빌리티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차량보다 이동을 중심으로

KG-Motors-launches-Mibot-2.jpg KG모터스 미봇 / 사진=KG모터스


KG모터스의 창립자 쿠스노키 CEO는 일본 교외의 열악한 교통 환경과 고령화 문제를 몸소 겪으며 차량 개발에 착수했다.


차량은 단순히 크고 빠른 것을 넘어, 생활 인프라의 일부로 기능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미봇을 개발했으며, 이는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일본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변화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실용성과 접근성을 앞세운 미봇은 일본 내 전기차 소비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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