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부터 깡패" 1천만 원대 국산 하이브리드 세단

기아 K5 하이브리드 중고차 '강세'

by 카디파인
kia-k5-hybrid-used-car-review-price-guide-4.jpg 기아 K5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고유가 시대, 합리적인 패밀리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아 2세대 K5 하이브리드(JF, 2016~2019년식)가 중고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전기차에 버금가는 정숙성, 그리고 리터당 20km에 달하는 실연비 덕분에 매물 희소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고속도로 20km/L 넘나드는 실연비

kia-k5-hybrid-used-car-review-price-guide-2.jpg 기아 K5 하이브리드 실내 / 사진=기아


이 모델의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연비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공인 복합연비는 17~18km/L이며, 실제 고속도로 정속 주행에서는 20km/L를 초과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동급 가솔린 중형 세단 대비 유류비를 절반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는 수치로, 유지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전기차급 정숙성과 주행 질감

kia-k5-hybrid-used-car-review-price-guide-3.jpg 기아 K5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저속 주행 구간에서는 전기모터가 적극적으로 작동해 엔진 소음이 거의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주행 감각은 패밀리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요소로 꼽힌다.


배터리 보증 혜택으로 유지 부담 완화

kia-k5-hybrid-used-car-review-price-guide-5.jpg 기아 K5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하이브리드 중고차 구매에서 가장 큰 우려는 고전압 배터리 수명과 교체 비용이다.


그러나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최초 개인 구매자 한정) 혜택을 운영했으며, 이후에도 연식·소유주 변경 시 10년/20만km 보증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장기간 운행에도 배터리 고장에 대한 부담이 적다.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리콜 이력

kia-k5-hybrid-used-car-review-price-guide-1.jpg 기아 K5 하이브리드 / 사진=기아


2세대 K5 하이브리드 일부 차량은 브레이크 시스템의 HECU(전자제어 유압장치) 결함으로 리콜이 진행된 이력이 있다.


중고차 구매 전에는 반드시 정비 이력을 조회해 해당 리콜 조치가 완료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 팩이 트렁크 공간 일부를 차지하는 구조적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2025년 7월 기준, 2세대 K5 하이브리드의 시세는 주행거리와 옵션에 따라 약 1,500만~2,000만 원 초반대다.


이는 신차로는 경차나 소형 SUV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지만, 연비·정숙성·디자인·공간을 모두 갖춘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다.


최신 모델은 아니지만, 2세대 K5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높은 연비와 쾌적한 주행 환경, 세련된 외관으로 가치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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