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성능과 운전 재미를 동시에 갖춘 고성능 전기 세단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이며 세계적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자동차 매체들은 이 모델을 두고 “슈퍼 세단”이라 칭하며 성능과 감성 모두에서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N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현대차가 단순한 고성능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브랜드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아이오닉 6 N의 제원은 ‘슈퍼카급 전기 세단’이라는 수식어를 뒷받침한다. 최고출력 650마력(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제로백 3.2초, 주행거리 401km(WLTP 기준) 등은 고성능 내연기관 스포츠카와 견줄 만한 수준이다.
브라질의 콰트로 로다스는 “슈퍼카처럼 가속한다”고 평했고, 미국 모터트렌드는 “날개를 단 슈퍼 세단”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전문가들의 호평은 단순히 성능 수치에 머무르지 않았다. 현대차가 전기차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구현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독일 아우토 빌트는 “스포티한 전기차의 정답”이라고 평가하며, 가상 변속 제어(N e-Shift)와 가상 엔진 사운드(N 액티브 사운드+) 같은 독창적인 기술을 주목했다.
중국 오토홈 또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주행 감각까지 완벽하다”고 전했다.
아이오닉 6 N은 기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들과의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되며 주목받고 있다.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이 모델을 “BMW M3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로 평가했고, 미국의 자동차 인플루언서 엔지니어링 익스플레인드는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강력한 대항마”라고 소개했다.
이는 현대차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오닉 6 N은 전장 4,935mm, 전폭 1,940mm, 휠베이스 2,965mm의 안정적인 세단 차체에 84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담아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찬사는 현대차 N 브랜드의 위상이 단순한 ‘가성비 고성능’ 이미지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에 올랐음을 증명한다.
아이오닉 6 N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전동화 시대 운전의 즐거움을 되살린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성능과 감성을 모두 갖춘 이 모델은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진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