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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드고릴라 Jul 30. 2019

PAYCO(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의 모든 것


요즘 지급결제시장은 가히 ‘페이(PAY)전국시대’다.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에 제로페이까지. 각각의 특징이 뚜렷한 여러 간편결제 가운데 요새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는 빨간색 아이콘이 있다. ‘사는게 니나노’, [페이코 PAYCO]다.


(출처: PAYCO YouTube)


페이코는 여타 간편결제와는 다르게 단말기나 플랫폼 기반 없이 시작한 서비스다. (삼성페이는 국내 보급률 1위 갤럭시 스마트폰,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메신저 카카오톡, 네이버페이는 국내 점유율 1위 포털사이트 네이버라는 든든한 기반이 있었으니.) 그래서일까. 독립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제휴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고, 처음부터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동시에 개발했다. 최근 “페이코, ◯◯ 서비스 시작…” 이라는 뉴스를 자주 전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


사실 페이코는 포인트 적립에 강점이 있고, 몇몇 네임드(?) 가맹점이 있어서 숨은 유저들이 많다. 알려진 기능, 특이한 서비스, 숨은 꿀팁까지 낱낱이 파헤쳐봤다.




페이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단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휴대폰번호, 이메일을 아이디로 사용해서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 계좌, 카드, 휴대폰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최초 등록 시 본인인증 필수.



01 온라인 결제



온라인 결제는 1) PC 웹 자체에서 결제비밀번호 입력, 2)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해 결제비밀번호 or 지문으로 인증 두 방법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물론 PAYCO 온라인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다.) 방법은 간단하므로 자세한 설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자.



02 오프라인 결제


오프라인 페이결제 서비스는 결국 ‘얼마나 많은 결제 가맹점을 확보하느냐’의 전쟁이다. 그런 점에서 페이코는 2018년 8월 판도를 크게 한번 흔들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Check Point 1. 삼성페이와의 제휴

경쟁관계일 것 같은 두 페이 서비스가 만났다. 작년 8월부터 [페이코 X 삼성페이] 제휴를 시작, 페이코는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매장을 모두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비록 삼성 스마트폰 유저여야 하지만) 카드 리더기가 있는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삼페로 결제가 가능하니 압도적인 범용성을 확보한 셈이다.


Check Point 2. 현존하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페이 서비스

페이코는 국내 간편결제 중에서 현존하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방식 - NFC, 바코드, QR,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을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페이 서비스다. 그만큼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다는 이야기.





■ PAYCO 결제 : 페이코 앱 실행(로그인) → 홈 하단 [PAYCO결제] 탭 클릭 → 결제카드 선택 → 결제비밀번호 or 지문 인증 → 결제하기 버튼 클릭 → NFC 터치 or 바코드 결제 중 선택




>> NFC 터치 방식은 페이코 전용 NFC 리더기(동글)에 가져다대야 한다. 에디터는 점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바코드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 편.


■ PAYCO 삼성페이 결제 : 페이코 앱 실행(로그인) → 홈 하단 [Samsung Pay결제] 탭 클릭 → 결제카드 선택 → 결제비밀번호 or 지문 인증 → 카드 리더기에 인식(MST)


>> 선행과정은 거의 동일하다. 일반 삼성페이 결제와 마찬가지로 인증을 마친 스마트폰을 매장의 일반 카드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끝! 페이코 삼성페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최초 1회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 QR코드 결제 : 페이코 앱 실행(로그인) → [QR코드] 메뉴 선택 → QR코드 인식 or 인증코드 입력 → 결제카드 선택 → 결제비밀번호 or 지문 인증 → 결제

*QR코드 결제 방식은 PART 3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Check Point 3. 스마트폰 원터치 위젯


(출처: PAYCO 홈페이지)


오프라인 결제 시 주로 사용하는 결제수단을 스마트폰 홈 화면에 위젯으로 등록해두면 편하다. 주의할 점은 일반 [페이코 결제] 위젯과 [페이코 삼성페이 결제] 위젯이 따로 있다는 것!! 둘 중 자주 사용할 위젯을 설정해두고 원터치로 이용하자.


★Editor’s Tip !

페이코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1%를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단, 건당 최대 100P까지만 적립되므로 무조건 큰 금액을 결제하는 게 이득인 건 아니다. 하지만 건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1만원 전후로 결제하는 건에서 자잘하게 포인트를 모으면 꽤 쏠쏠하다. (100원은 소중하다구요 여러분) ‘다음 달 적립 예정 포인트’로 쌓이는 걸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포인트는 다음 달 15일에 한번에 적립된다. 포인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ART 2에서!



03 송금

페이코도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방의 계좌번호, 휴대폰번호 중 선택해서 송금할 수 있다. 단, 휴대폰번호 송금은 상대도 페이코 앱을 설치해야 받을 수 있다.


(출처: PAYCO 홈페이지)


송금 방식은 여느 간편송금과 비슷하고 간단하지만 ①송금 수수료가 월 5회까지만 무료라는 점(VIP 회원은 20회), ②휴대폰번호로 보내려면 상대도 페이코 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애매하다. PAYCO 제휴 계좌이거나 SC제일은행 계좌로 송금하면 월 제한 없이 무료라는데 음… 둘 중 하나라도 있는 사람이 주변에 몇이나……


(출처: PAYCO 홈페이지)

[송금 알리미] 기능으로 날짜와 송금정보를 저장해두면 페이코 앱에서 푸쉬알림을 주고, 해당 정보로 바로 송금할 수 있다. 월세나 회비처럼 정해진 때에 꼭 이체해야 하는 게 있다면 유용할 듯.




04 멤버십



페이코 앱에 여러 가맹점의 멤버십을 등록해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제휴 멤버십 중에서 유용해 보이는 건 CU, 공차, Maeil Do(폴바셋 등),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랜드(애슐리, 자연별곡 등), 뷰티포인트(아모레퍼시픽)를 비롯한 각종 화장품 로드샵(네이처리퍼블릭/토니모리/스킨푸드/더샘) 멤버십, OK캐쉬백, S-Oil 정도다. 이 중 ‘자동적립’ 표시를 단 멤버십은 따로 바코드를 보여주지 않아도 페이코 결제 시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이 돼서 편하다.



페이코도 자체 포인트 제도를 가지고 있다. 다른 간편결제보다 적립 프로그램이 탄탄히 구성된 느낌이고, 포인트 사용처도 다양해서 활용도가 높다. 적립뿐만 아니라 충전 기능까지 잘 이용하면 웬만한 체크카드보다 더 높은 피킹률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살펴볼까?


(7월 페이코 슈퍼세이브 프로그램 | 출처: PAYCO 홈페이지)


페이코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슈퍼세이브’ 프로그램. 월 단위로 진행되므로 매월 바뀌는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슈퍼세이브로 적립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Check Point 1. 전월실적 없이 페이코 결제금액의 0.2~1% 적립


■ 결제 :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1%가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된다. 일반 페이코 결제(바코드/NFC)는 물론 페이코 삼성페이 결제도 적용된다. (위의 Editor’s Tip 참고!) 전월실적 없이 기본 1% 적립이면 웬만한 무조건 적립 신용카드보다도 좋은 혜택이다. 단, 결제 건당 100P까지라는 적립한도가 있다. 즉 결제금액 1만원까지. 아쉬운 부분이지만 평소 오프라인 결제금액이 1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쏠쏠하다. *횟수제한은 없다*온라인 가맹점 적립률은 0.2%로 건당 1만P까지 적립된다. 월 적립한도는 온/오프라인 각각 5만 포인트까지 총 10만 포인트. 아무리 생각해도 오프라인 적립 건당 한도와 온라인 적립률이 사알짝 마음에 걸린다면? 2%까지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 충전 : ‘페이코 포인트를 충전해서 쓰는 것’이다. 그냥 연결된 계좌, 카드로 결제하는 게 아니라 일단 페이코 포인트를 충전하고, 그 충전 포인트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계좌/무통장입금/티머니/상품권 등 여러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최소단위는 결제수단별로 1천원~3만원. 오프라인 1만원 이상 결제 건은 충전 포인트를 사용하면 2% 적립을 다 누릴 수 있다.


★Editor’s Tip !

페이코에 소득공제 신청 정보를 꼭! 등록하자. 페이코 충전 포인트를 사용할 때 이 정보로 자동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 포인트 활용처 : 여러 페이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려면 내 포인트 메뉴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누르고 진행하면 된다.


(주요 페이코 가맹점(일부) | 출처: PAYCO 홈페이지)


페이코 앱의 쇼핑적립+ 메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쇼핑몰 별 적립률에 따라 페이코 포인트를 2%보다 더 많이 적립할 수 있고, 프로모션이나 쿠폰 이벤트도 많다. 어차피 결제할 거 더 많은 리워드 혜택 받고 이용하자.


★Editor’s Tip !

페이코 포인트는 ‘충전 포인트’와 ‘적립 포인트’로 나뉜다. 사용처와 유효기간을 잘 확인하고 쓰자.

페이코 포인트는 카드사 포인트로도 전환할 수 있다. 현재 전환 가능한 카드사 포인트는 하나머니, 우리 위비꿀머니, KB국민 포인트리, SC제일 360포인트 총 4가지다.



Check Point 2. 자동충전기능, ATM충천/출금, 더치페이 등 편리한 기능


페이코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기능이 있다. 자동충전기능은 페이코 충전금이 설정 잔액 아래로 떨어지면 연결 계좌에서 설정 금액만큼 자동으로 페이코 포인트를 충전해주는 건데, 편리하지만 위험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더치페이는 명수를 추가하면 자동으로 N빵을 해주고 “얼마 주면 돼”라고 메시지까지 보내준다. 단, 더치페이 파티원 역시 페이코를 사용해야 가능함.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건 ATM충전 및 출금 기능이다. 롯데ATM과 보통 편의점/지하철에 있는 ATM에서 이용할 수 있고, 페이코 앱 실행 + 충전/출금용 인증번호로 간단히 진행된다. 사실 ATM으로 포인트를 충전하는 건 굳이..? 싶지만, 출금 기능은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때 유용할 것 같다. *물론, 출금수수료는 있다. (롯데ATM은 600원, 그 외는 1,100원)



Check Point 3. 이용 정도에 따른 VIP 등급제도

(출처: PAYCO 홈페이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구매 건수, 구매 금액에 따라 VIP 등급이 부여된다. VIP 실버가 되기는 어렵지 않고, 실버만 되도 각종 쿠폰과 월 송금 수수료 20회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앗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VIP가 됐네’인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할인쿠폰까지 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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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페이코가 공격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페이코는 원래 각종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이 많은데 어떤 서비스를 시작할 때 특히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함께 내세운다. 에디터가 날잡고 페이코를 낱낱이 파헤쳐 봐야겠다고 결심한 것 역시 “아니, 여기도 페이코가 있네?”, “이런 것까지?” 싶은 서비스를 실생활에서or뉴스기사로 많이 접했기 때문이다.



01 PAYCO X Google Play


(출처: PAYCO 홈페이지)


2017년부터 구글 플레이 결제수단으로 페이코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 자체 기프트카드 외 현지 타사 선불 결제 수단이 도입된 것은 페이코가 최초(!)라고 한다. 일반 페이코 결제(카드 등)는 안 되고, 페이코 포인트를 사용해서만 결제할 수 있다. 따라서 구글 플레이 구매금액에 대해서도 역시 페이코 포인트 2%가 적립된다.




02 지방세 납부 서비스

2017년부터 세금 및 공과금 인터넷 납부 서비스인 국세청 홈택스,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페이코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9년 7월, 단순히 결제수단 선택이 아니라 아예 지방세 고지서 자체를 페이코를 통해 받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 등 스마트폰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를 7월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페이코 홈의 [청구서] 메뉴를 통해 지방세 청구서를 신청할 수 있다. 가능한 대상은 등록면허세(1월), 상반기 자동차세(6월), 건물분 재산세(7월), 주민세(8월), 토지분 재산세(9월), 하반기 자동차세(12월) 등 연중 6차례 내야하는 지방세. 올해 10월부터는 과태료도 시범 대상이다. *단, 이런 각종 세금/공과금 납부 건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 오픈 이벤트가 있다bb)



03 코레일 예매 서비스


(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2019년 5월, 코레일 온라인 열차 예매 시스템에 페이코 간편결제가 적용됐다. 코레일 온라인 예매에 적용된 간편결제 서비스는 페이코가 처음이다. (‘페이코가 처음이다’ 복붙 아님< 이 문장만 몇 번을 본 건지 모르겠다.) 기존 결제 시스템이 신용/체크카드 번호, 유효기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등을 모두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에 0.5초 지문인증이면 완료되는 페이코 도입이 반갑다.



04 지하철·편의점 물품보관함 결제 서비스



2019년 4월, 전국 주요 물품보관함 및 무인택배함에 페이코 오프라인 QR결제가 적용됐다. 지하철 1~8호선 역내 물품보관함, 대형마트/편의점 등에 위치한 물품보관함과 여성안심택배함 등에서 간편하게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다. 보관함 결제 화면에서 ‘페이코’를 선택하면 생성되는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고 인증하면 끝! 페이코에 등록된 계좌/카드뿐만 아니라 페이코 포인트로도 결제 가능하다. 에디터도 가끔 물품보관함을 이용하는데, 지난 달에 보고 “아니 페이코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진짜 가~끔, 신나게 보관할 가방 넣고 문 닫았는데 거기에 지갑까지 봉인해버린 걸 깨달을 때의 그 허망함…☆ (저만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솔직히ㅠㅠㅠㅠ) 그 때 이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05 모바일 식권 서비스
(출처: PAYCO 홈페이지)


기업 대상으로 식권 서비스도 제공한다. 페이코 앱에서 소속기관 인증 후 간편하게 바코드로 사용할 수 있다. 구내식당이나 근처 가맹 음식점뿐만 아니라 CU, 맥도날드, 이디야커피 등 몇몇 제휴 프랜차이즈에서도 페이코 식권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활용도가 높아졌다. (모바일 식권이라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페이(PAY)전국시대, [간편결제X카드]는 어쩌면 당연한 트렌드다. 이 가운데 페이코도 여러 카드사 및 은행과 제휴해 ‘페이코 포인트 적립되는’ 상품을 출시했다. 다양한 페이코 제휴카드 중에서 가장 끌리는 카드를 선택해보자.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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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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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확장세인 가운데 국내 서비스 출시에만 머무를 리가. 이르면 7월부터 페이코는 일본에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 본격적으로 해외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 선불카드 유통업계 1위인 인컴재팬과 제휴해 가맹점을 확보했다고 한다. 원화로 페이코 포인트를 미리 충전해두면, 일본 현지에서 ‘환전 없이’ ‘간편하게 바코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서비스는 점점 진화한다. (그래서 긴 리뷰가 되었다…☆) 편리해진만큼 안전하게,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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