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신용카드 앱, 내가 쓸 만한 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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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앱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최근에도 일부 신용카드 앱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실생활과 보다 가까워진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살펴보자.
삼성페이 기술을 이식했다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 끝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모바일 앱카드에 삼성페이 MST(마그네틱전송)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앱카드를 설치한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된다. 삼성페이와 동일한 방식이다.
이로써 삼성페이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으로도 편리하게 카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B국민카드 MST 보안 결제 방법 (이미지=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MST 더 쉬운 결제 방법 (이미지=KB국민카드)사실 모바일 앱카드를 이용한 ‘터치식 결제’는 이미 존재했다. 저스터치(JUSTOUCH)라는 이름으로. 저스터치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해외 브랜드 카드사의 터치식 결제(EMV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신한, 롯데, 하나, 현대 등 7개 카드사가 합심해 개발한 NFC 방식의 서비스다.
EMV 방식 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인프라 확장에 제동이 걸리며 사실상 유명무실한 서비스로 남아있다.
NFC 결제 단말기 보급이 미미한 탓에 저스터치를 쓸 수 있는 곳은 주요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 몇 곳에 한정된다. 반면 이번 MST 방식을 적용한 앱카드 결제는 기존 카드 단말기가 구비된 가맹점이면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앱으로
스타벅스 주문을?
신한카드, 삼성카드 모바일 앱으로 스타벅스 주문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앱이나 선불카드가 없어도 된다.
스타벅스 비대면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와 신용카드 앱을 연결해 음료를 주문하는 원리다. 스타벅스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주문 가능하다.
첫 화면에 추천 메뉴, 최근 주문한 메뉴, 가까운 매장 등을 표시한 점이 스타벅스 자체 앱과 닮아 있다. 스타벅스 앱을 사용한 적이 없어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다.
가격 부담되는 아이폰
KB국민카드로 빌려 쓰자
KB국민카드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어 등 애플 제품 리스 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고개별로 부여 받은 한도 내에서 최대 5년 동안 해당 애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수형과 반납형으로 나뉜다. 인수형 상품은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리스료를 납부하고 만기 시점에 해당 제품을 인수하는 형태다. 아이폰11(64G)이 월 2만 원, 아이패드10.2형 7세대(32GB)가 월 1만 원대다.
반납형 선택 시 원금과 리스 이자를 24개월 또는 36개월간 상환하고 만기에 제품을 반납하면 된다. 아이폰11(64GB)을 월 3만 원대, 아이패드 10.2형 7세대 (32GB)를 월 1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글, 에디터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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