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신청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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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부터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민 개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받는다. ‘가구’는 주민등록 세대를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 피부양자 개념을 적용한다. 지급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이다.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은 기존 복지급여를 받는 통장으로 현금이 입금된다. 이 외 국민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이 카드 포인트로 충전된다. 사용 가능 업종·지역에서 카드를 쓰면 해당 포인트가 우선 차감되는 방식이다. 기존 카드사 뿐 아니라 우체국 체크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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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및 우체국 인터넷뱅킹으로 신청하면 된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한 은행 창구나 우체국 금융창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및 비씨카드와 연계한 은행카드 등이다. 씨티카드 등 일부는 제외되며, 포인트는 신청일 2일 뒤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2020년 8월 31일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자치단체에로 환수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충전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거주지 소재 특·광역시·도 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사치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유명 커피전문점 등 본사직영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 소재지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액에 대해 차년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Q1.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 전월실적 적용 등이 가능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 포인트 적립, 전월실적 적용, 청구할인 등 사용하는 카드의 모든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Q2. 신청 카드사를 변경하거나 기부금을 수정할 수 있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완료되면 다른 카드사로 변경 할 수 없다. 기부금 또한 신청이 완료되면 원칙적으로 수정할 수 없다. 다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신청 당일(23시 30분 이전)에 한해 수정 가능하다.
Q3. 하나의 카드로 여러 지원금을 사용할 경우 어떤 지원금부터 사용(차감)되나?
원칙적으로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사용(차감)된다. 단, 각 지원금마다 상이한 사용조건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카드 사용 시 차감순위가 바뀔 수 있다.
Q4.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은 무엇이고 어떤 가맹점이 있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 및 가맹점 사례는 아래와 같다. 모든 카드사가 대부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나 각 사별 업종 분류 정책에 따라 일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신청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을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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