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올리는거 어렵지 않다고?
신용점수 올리는 TIP?!
일생동안 체크카드만 썼던 에디터에게 어쩌면 가장 먼 단어였을 지도 모른다. 신경쓸 필요도 없었고 신경써야한다는 생각도 딱히 하지 못했다. 그것이 무엇인가? '신용등급' 아니 이제는 '신용점수'라고 불릴 단어이다.
2021년 모든 금융소비자들에게 적용되는 가장 중요한 이슈를 뽑으라면 당연히 '신용점수제' 일 것이다. 기존의 1~10 신용등급에서 1~1000점의 신용점수제로 변화되면서 그동안 등급의 문턱에 가로막혀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사람들의 불만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신용점수제에서 신용카드 발급 및 금융상품 지원 기준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이번 변화에 따라 신용평점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인신용평가 점수에 반영되는 요소부터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1. 금융감독원 오피셜! 개인신용평가 요소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연체없이 사용한 기간이 길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특히나 공공요금 납부 실적은 아직 금융거래이력이 많이 없어 정보가 부족한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에게 추천한다.
대출금연체의 경우 5 영업일 이상/ 10만원 이상의 금액이 연체 되었을 시 하락할 수 있다. 게다가 연체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용평가에 장기간 반영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체금을 상환한다고 바로 이전의 신용등급을 회복하지 않는다. 즉, 연체가 여러 건일 경우 연체금액이 큰 것부터 상환하기보단 오래된 대출을 먼저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2. 가점부여 항목
위에서 살펴본 +/- 요소에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살펴봤을 때 별도의 가점이 적용되는 항목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보겠다. 개인 신용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은 무엇이며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
1) 휴대폰 요금 등 공공요금 성실 납부실적 제출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도시가스 등 6개월이상 납부실적을 신용조회회사에 제출하게 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용평점 가점 (5~17점)이 부여되며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점폭이 확대된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아직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아 신용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유익하며 신용정보가 풍부한 사람의 경우 가점폭이 축소될 수 있다고 한다.
<제출방법>
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 접속->비금융정보 반영 신청
Or
우편,방문,팩스 등으로 제출가능
2) 햇살론 등 서민금융 대출금 성실상환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상품에 대해 연체없이 1년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이상 상환하는 경우 신용평점 가점(5~13)이 부여된다. 금융회사로부터 성실상환기록을 통보받기 때문에 별도로 상환실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Check point!
현재 연체중인자/연체경험자/다중채무자(2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자) 등은 가점부여대상 제외 혹은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다.
3) 대학/대학원 재학 시 받은 학자금대출 성실상환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1년 이상 성실상환 시 신용평점 가점 5~45점이 부여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경우 대출현황 및 상환수준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며 일반대출없이 '학자금대출만' 있는 경우 최대 45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 또한 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성실상환 명단을 통보받기 대문에 별도 상환실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Check Point!
현재 연체중인자/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자) 등은 가점부여대상 제외 혹은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다.
4)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
체크카드를 연체없이 월 30만원 이상 6개월 사용하거나 6~12개월을 지속적으로 사용했다면 신용평점 가점 4~40점을 받을 수 있다. 나이스평가정보(NICE)는 체크카드 월 30만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 시 최대 40점 가점을 부여한다. 금융회사 등에서 체크카드 사용실적을 신용조회회사에 통보하기 때문에 사용실적을 따로 제출할 필요는 없다
Check Point
현재 연체중인자/연체경험자/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자) 등은 가점부여대상 제외 혹은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다.
5) 재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
사업실패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재창업자금 지원 등을 받은 중소기업인의 경우 신용평점 가점 10~20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신용조회회사에 재기기업인으로 통보하는 경우 반영된다. 즉, 따로 증빙자료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현재 연체주인 자 등은 가점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폭이 제한될 수 있다.
3. Q&A
꿀팁 외에도 흔히 하는 질문과 오해를 바로잡아보자!
Q1) 신용등급 조회만 해도 등급이 떨어진다?
A : 2011년 10월부터는 신용조회사실이 신용평가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다만 신용조회사실은 무등급자에 대한 신용점수 부여시 활용될 수 있다. 단기간내 신용조회를 다수 하는 경우 대출사기 방지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Q2)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
A: 신용카드 보유개수와 신용점수는 무관하다. 다만 상환능력에 맞게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여 건전한 신용거래이력을 만드는 것 좋은 신용점수으로 가는 길이다.
Q3) 대출 등 금융거래가 없으면 높은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다?
A: 카드사용, 대출 등의 금융거래가 전혀 없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금융거래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665~839점을 받는다. (NICE기준)
Q4)휴대폰요금 연체 시 신용평점이 떨어지나요?
A: 휴대폰통신요금을 연체해도 신용평점이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휴대폰 단말기 할부대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용평가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Q5)신용조회회사의 신용등급은 모두 같은 점수인가요?
A: 신용조회회사(CB)별로 수집정보 보유량과 처리범위, 반영요소/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다를 수 있다.
<기존 신용등급별 신용점수>
글, 에디터 KH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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