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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드고릴라 Jan 11. 2021

주목!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정책!

2021년 달라지는 금융정책 <DAILY GORILLA>

해리포터 시리즈에는 마법사를 위한 <DAILY PROPHET>이 존재하듯이, 카드고릴라에겐 카드업계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DAILY GORILLA>가 있다. 


1년에 단 한 번, 새해를 맞이해서 변화하는 카드/금융업계의 소식을 <2021 DAILY GORILLA>에 담았다. 2021년에는 카드/금융업계에서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놓쳐선 안 되는 소식들로 지면을 가득 채웠다. 날마다 발간되지 않는 <2021 DAILY GORILLA>에서 달라지는 금융정책을 놓치지 말자.





두껍아~ 두껍아~ 신용카드 쓸게, 소득공제 다오~

NEWS 1: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올해에는 신용카드를 작년보다 더 사용하면 소득공제를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공제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줄어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특별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기존의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해 15% 공제율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과 비교해 5~10% 이상 늘어난 사용액에 대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10% 추가된다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는 추가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 예시
ex) 총급여 7,000만원 / 신용카드 사용금액 (20년 2,000만원 / 21년 2,400만원)

<기존 공제금액>
2020년: 2,000만원 - 1750만원(총급여 7,000만원 X 25%) X 15%(신용카드 공제율) = 37만 5천원
2021년: 2,400만원 - 1750만원(총급여 7,000만원 X 25%) X 15%(신용카드 공제율) = 97만 5천원

<추가 공제금액>
1) 20년 대비 5% 이상 사용한 경우,
: {2,400만원 – (2,000만원 x 1.05)} X 10% (추가 공제율) = 30만원 추가 공제
   ▶기존 공제금액 (97만 5천원) + 추가 공제금액 (30만원) = 전체 공제금액 (127만 5천원)
   ▶세부담 감소액 13만 5천원 SAVE!
   (*2021년 공제금액 127만5천원 - 2020년 공제금액 37만5천원) x 15% = 13만 5천원)

2) 20년 대비 10% 이상 사용한 경우
: {2,400만원 – (2,000만원 X 1.10)} X 10% (추가 공제율) = 20만원 추가 공제
   ▶기존 공제금액 (97만 5천원) + 추가 공제금액 (20만원) = 전체 공제금액 (117만 5천원)
   ▶세부담 감소액 12만원 SAVE!
  (*2021년 공제금액 117만5천원 - 2020년 공제금액 37만5천원) x 15% = 12만원)


>> 개념부터 실전까지, 다가오는 2021 연말정산 확실하게 준비하기!!




고객님의 신용 ‘점수’는 000점입니다.

NEWS 2: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전환


올해 1월부터 모든 금융권에서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전환된다. 이제 개인 신용평가를 1~1000점으로 세분화해 점수를 매긴다. 점수는 10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높은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신용카드 발급은 NICE 기준으로 680점, KCB 기준으로는 575점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용점수제 도입으로 유연하고 정교한 심사가 가능해져, 등급 문턱효과로 인한 개인금융생활의 불이익이 줄어들 전망이다. 불과 몇 점차이로 대출을 받지 못했던 7등급 상위권 사람도 신용점수에 따라 기존보다 유리한 신용평가를 받게 되어 대출이 가능해질 수 있다.


>> 신용점수제가 불러올 3가지 변화 확인하기!




OO PAY에서도 후불 결제할게요!

NEWS 3: 간편결제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 실시


올해부터 OO페이로 불리는 간편결제에서도 소액 후불결제가 가능해진다. 현재 간편결제는 최대200만원까지 선불충전을 한 뒤 사용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쓰는 형태였다. 


올해부터는 간편결제도 신용카드처럼 후불결제가 가능하며, 약 30일 이내에 결제금액을 상환하면 된다. 후불결제는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며, 별도의 연회비나 결제대금 이자는 없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 미소지자도 30만원까지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는 게 가능해진다.




해외직구 시 카드정보 유출은 STOP!

NEWS 4: 해외직구 결제 시 가상카드 발급 및 이용


올해 1월부터 해외직구를 카드로 결제 시 가상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할 수 있다. 해외직구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란, 일회용 가상카드를 발급받아 해외결제에 사용하는 걸 말한다.


카드사의 홈페이지/앱을 통해 해외직구용 가상카드번호를 발급받아 결제하며, 사전에 이용횟수, 한도, 유효기간 등을 설정 가능하다. 설정을 초과하게 되는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혹시 모를 사고도 예방한다. 현재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가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BC/KB국민카드로 점차 모든 카드사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카드사 앱에서도 은행 계좌 조회가 가능해진다!

NEWS 5: 카드사 오픈뱅킹 서비스 OPEN


올해 상반기에는 카드사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 카드사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는 4월로 예상되며, 현재 은행, 상호금융기관, 우체국, 증권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카드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행되면, 카드사 앱에서 다른 카드사, 은행, 증권사 등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한카드 앱에서 국민은행 계좌 조회가 가능해진다. 또한 오픈뱅킹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혜택을 강화하고자, 타 금융사의 계좌 조회시 지불하는 조회 수수료도 1/3로 줄어든다.




잠깐, 신청은 하고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

NEWS 6: 현금서비스 이용 시 별도 신청 필수


올해부터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한다면, 현금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카드를 발급받은 상황이라면 별도의 신용심사를 거쳐야 현금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금서비스 별도 신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카드론을 14일 이내 상환하면 대출기록이 남지 않도록 안내가 강화된다. 카드론 대출 후 14일 이내 중도상환하면 ‘대출계약 철회권’을 사용할 수 있다. 카드론을 철회하면 대출기록이 삭제되어 신용관리에 유리하다. 





흩어진 카드포인트 헤쳐 모여!

NEWS 7: 카드포인트 일괄 계좌이체 가능


지난 1월 5일부터 흩어진 카드포인트를 한데 모아 원하는 계좌로 이체하는 게 가능해진다. 그동안 카드사별로 카드포인트를 따로 관리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은 사라질 전망이다. 11곳의 카드사에서 일괄적으로 카드포인트를 조회하고 현금화할 수 있다. ‘1포인트 = 1원’으로 매겨져 흩어진 카드포인트를 원하는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계좌입금’ 홈페이지 또는 ‘카드포인트 조회•이체’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거치면 카드사별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다. 이후 입금 계좌를 입력해 계좌인증을 거친 뒤 원하는 액수를 설정해 신청하면 된다.



+)  >> 신용카드 포인트로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한 신용카드가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구독서비스 유료전환은 이제 그만!

NEWS 8: 구독서비스 자동 유료전환 제한


무료체험기간 이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유료로 전환되는 상황은 올해부터 없을 것이다. 넷플릭스, 왓챠 등의 디지털 구독서비스와 쿠팡, 마켓컬리 등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때, 유료전환•해지•환불 절차 안내가 강화된다.


구독서비스의 무료체험 서비스가 유료전환 되기 최소 7일전에 관련 사항이 안내된다. 또한 할인 이벤트가 종료되어 정상요금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유료전환 안내와는 별도로 최소 7일전에 안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간편한 절차로 구독서비스를 해지 가능하며, 해지 전 구독료를 납부한다면 카드결제 취소, 계좌이체 등으로 즉시 환불된다.






글, 에디터 INDIGO

ⓒCardGo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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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드 트렌드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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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내가 정말 돈을 이만큼 쓰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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