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거래, MZ세대거래= 중고거래!
중고거래…
몇 년 전까지의 중고거래는 카페를 통해서 이루어 지던 것이었고 벽돌박스 등의 사기들이 심심치않게 보이던 시장이었다. 이전까지 대부분 ‘중고거래’하면 안쓰는 물건 혹은 하자있는 물건을 되파는 개념으로 인식되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했다.
모바일 중심의 신규플랫폼이 등장하고 이에 반응하듯 MZ세대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최근에는 전체시장 규모가 20조원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 당근마켓의 월간 순 이용자(MAU)는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번개장터의 전체 거래액 중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60%에 이른다.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일까?
1. 중고거래 인식 변화
전통적인 중고거래는 싸게 물건 구입할 수 있지만 사기의 위험이 컸다. 구입자가 돈을 송금해야 물건을 받을 수 있어 소위 ‘먹튀’가 가능했으며 시세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덤터기를 쓰거나 하자가 있는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플랫폼의 등장으로 위험이 최소화되면서 인식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에스크로 기반 안전거래, 페이 시스템 판매자 평판조회 등 소비자 안전을 보장하는 시스템이 마련되면서 서비스 재사용의 문턱 또한 함께 낮아졌다.
위 이미지를 보면 ‘당근마켓’의 경우 매너온도라는 판매자 평판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위험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번개장터는 ‘번개페이’를 출시하여 구매자의 금액을 거래확정 시까지 보호한다.
특히 모바일플랫폼으로 중고거래를 처음 접한 Z세대는 부정적 인식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중고거래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판매자에 대한 평가가 공유되고 구매확정을 통해 돈이 전달되는 방식이 구축된 상황에서 과거 판매자들이 누린 '슈퍼 갑'의 위치가 사라진 것이다.
2. 사용패턴/가치의 변화
※목적성보단 유희성
MZ세대에게 중고거래는 하나의 유희거리이다. 단순히 구매를 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플랫폼에 있는 다른 상품들도 둘러본다. 즉, 구입 목적이 있을 때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소셜미디어처럼 틈틈이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이다.
※가치의 다변화
미닝 아웃(Meaning Out)
자신의 개성/가치관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미 소비의 한가지 패턴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더해 개인의 취향들이 대부분 인정을 받으면서 ‘덕질’이 당연하고 보편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중고거래라는 채널을 통해 더욱 합리적으로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간= 돈
아마 대부분이 생각하는 ‘시간은 돈이다.’와는 다른 의미일 것이다. MZ세대는 물건을 구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상품들은 자연스럽게 웃돈을 얹어서 구매한다. 오히려 MZ세대의 합리적인 소비방법인 것이다.
몇 달전 대란이 일었던 스타벅스 레디백이 그러하다. 프리퀀시를 모아야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 레디백은 처음 출시 당시 10만원 이상에서 거래되었을 정도였다. 즉, 구하는데 소요되는 합리적 시간에 대해선 망설이지 않고 가치를 매기고 그에 대한 추가금액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중고거래에 도움되는 서비스
이렇게 핫한 중고거래! 판매자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페이앱라이트!
페이앱 라이트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스마트폰이 카드 단말기 기능을 하며 비사업자 개인 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게다가 IOS,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합법 서비스 페이앱 라이트는 세금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끼리 이루어지는 카드 결제이므로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게다가, 중고품 거래나 회비 납부 등 ‘기타 소득’으로 분류되지 않는 결제 금액은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도 없다.
스마트폰에 페이앱 라이트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다. 페이앱 라이트에 금액을 입력하고 구매자의 카드를 판매자의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하면 결제가 끝난다. NFC방식이 지원되지 않는 카드는 카메라를 통해 카드를 인식해 결제가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링크를 SNS채널에 게시하거나 개인 메시지를 통해 전송하면 된다.
Check Point
<결제방식>
오프라인: NFC결제, 삼성페이, 카메라 인식결제
온라인/해외: 링크결제
원격결제: 1회성 링크. 청구서처럼 결제요청을 보낼때 사용
링크결제: 하나의 링크로 여러건의 결제를 받을 때
글, 에디터 KH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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