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법]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세요.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마케터들이 콘텐츠 제작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질 좋은 콘텐츠의 효과를 경험해 본 담당자들은 더욱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지요.
하지만, 매번 주제와 형식을 생각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쓴 강원국 작가는 글을 잘 쓰는 사람,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은 머릿속에 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그 틀을 꺼내 사용하는 것이지요.
마케팅에 사용하는 콘텐츠도 여러 틀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 아래에 정리해둔 패턴을 하나씩 꺼내 써 보세요.
훨씬 제작이 수월해질 거예요.
사람들은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이와 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의 질은 질문의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구상해보세요.
물론, 인터뷰이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대상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정보의 질과 소비자의 신뢰를 모두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주제로 브랜딩을 하고 있다면, 전문가들의 의견을 많이 활용해보세요.
인용부호를 넣어서 더욱 강조할 수 있습니다.
예 : '세스 고딘이 말하는 미래의 마케팅 전략'
소비자들은 제품, 서비스의 구매에 대해 결정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먼저 알고 싶어 합니다.
특히 고민했던 A제품과 B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리뷰라면 더욱 반응이 좋습니다.
구매 이후에 제품의 활용법이나 자신의 구매가 옳았다는 위안을 갖기 위해 리뷰 콘텐츠를 클릭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답니다.
타이틀에 질문을 적어두고 그 답을 찾아나가는 콘텐츠를 만드세요.
혹은 자주 물어볼 만한 질문들을 모아서 만드는 글도 좋지요.
타깃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잘 선정할수록 좋은 콘텐츠가 됩니다.
예 : '카드 뉴스를 만들어 주는 타일 FAQ 총정리'
구글에서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중 하나는 '-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많이 검색하는데요.
자신이 일일이 경험하면서 습득하는 것보다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사용 방법을 보는 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 :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카드 뉴스 만들기'
사람들은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거나, 돈을 아껴주거나, 시간을 아껴주는 방법들을 사랑합니다.
그 방법들을 성공적으로 엮어서 만들 수 있다면, 최고의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정보가 더 중요해 보이는 방법은 한 끗 차이입니다.
마케팅 담당자가 알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영향을 받지요.
필요 없는 정보를 뺀 중요한 정보들로만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보세요.
piktochart와 같은 툴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웹보다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 뉴스의 형태로 좋은 콘텐츠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주제를 정해두고 잘 만든 결과물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소개해보세요.
(저작권을 위해 링크, 임베드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세요)
직접 카드 뉴스로 만들고 싶을 경우 tyle.io에 텍스트만 입력하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인기 있거나 타깃들이 좋아할 만한 동영상들을 큐레이션 해주는 것만으로도 인기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사용자의 개입이 적은 콘텐츠이기 때문에 제작자의 의도대로 시청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접 제작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shakr와 같은 툴을 사용해보세요.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페이스북에 물어보았습니다"와 같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물어본 정보를 콘텐츠로 가공해보세요.
사람들은 '소수'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수의 의견을 궁금해합니다.
이 점은 설문조사에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참여하면 결과를 먼저 발송해드리겠습니다"와 같은 이득을 제시해보세요. 훨씬 참여율이 오른답니다.
타깃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깊이 있고 디테일한 설명으로 두고두고 볼 만한 최고의 실행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해보세요.
예 : 타깃 고객군을 설정하는 10가지 방법
이 콘텐츠는 블로그에 적합합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소재에 대해 긍정적인 것들, 부정적인 것들을 많이 모아서 제시해보세요.
20, 30 등의 높은 숫자로 모으셔도 좋고 A to Z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셔도 좋습니다.
예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 단어 30'
사람들은 어떤 일에 자신이 예상한 것이나 예상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되길 원합니다.
예상한 일이 실제로 그렇게 되는지, 예상치 못한 변수는 무엇인지 자세히 안내해주세요.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짧은 시간에 정보를 소비하기를 바랍니다.
카드 뉴스로 제작하는 이유 중에 하나지요.
정보에 대해 핵심만 요약해서 이야기를 구성해보세요.
훨씬 응답률이 높아질 거예요.
주제, 혹은 어휘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세요.
특히 새로운 용어들에 대해서 설명해주면 더욱 좋아요.
흔히 쓰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이런 콘텐츠는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사례로 증명되길 원해요.
특별한 캠페인이나 전략을 세울 때 사례들을 찾아보게 되지요.
만약 특별한 분야에 대한 예시와 적절한 견해를 잘 어우른다면 멋진 콘텐츠가 나올 거예요.
예 : '맥도널드의 새 광고 콘셉트는 음식들이 이쁘지 않게 보이는 것'
인간은 자원과 도구를 사용하면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항상 더 편리하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한 갈망이 있지요.
타깃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을 소개해보세요.
예 : '마케터의 시간을 아껴주는 자동화 툴 5'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올바른 것인지, 잘 가고 있는 것인지 검토받고 싶어 합니다.
특히 어떤 행위를 했을 때, 전문성을 가진 기준을 알고 싶어 하지요.
타깃에 맞춰진 체크리스트를 구성해보세요.
예 : '카드 뉴스를 게시하기 전 체크리스트 7'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있는 사이트들은 많이 있습니다.
('마케터의 정보력을 높여주는 사이트' 참고)
그중 타깃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의 통계자료를 설명하는 글을 작성해보세요.
특히 꼭 필요한 정보인데 타깃이 쉽게 해석할 수 없거나 접할 수 없는 자료라면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예 :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최적의 길이'
이벤트 하나는 광고이지만 여러 개를 모으면 정보가 됩니다.
진행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다른 이벤트들과 묶어보세요.
이때 업종이 비슷하거나 적어도 타깃 군이 비슷한 이벤트를 모으는 것이 좋아요.
예 : '2016 수험표 할인 모음'
페이스북의 아이보스 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하루의 이슈, 이주의 마케팅 이슈 등 타깃들의 관심사에 관련된 최근의 일들을 모아서 제공해보세요.
그런 콘텐츠가 반복되면 소비자들은 당신의 채널을 구독하지 않고는 못 배길 거예요.
예 : '아이보스가 전하는 5월 23일 마케팅 뉴스'
제품이나 서비스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보세요.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나 제품에 관한 이야기도 좋지만,
이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진입하려는 고객이 많은 서비스라면 더 호응이 좋겠지요.
예 : '카드 뉴스 만들기 입문 편'
함께 생각해볼 문제를 제시해보세요.
우선 마케팅 담당자님의 생각이 어떻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어떤지 물어본다면 더욱 좋겠지요.
논란이 많은 주제에 대해서 제시하면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토론거리는 가지고 오지 마세요.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 있답니다.
사람들은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마케터라면 더욱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트렌드를 공부할 겸 소비자들에게 요즘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예 : '5월에 좋아요가 높아지는 카드 뉴스 주제 5'
어떤 생각도 나지 않는 날에는 다른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들을 '공유'해주세요.
소비자들은 좋은 콘텐츠를 선별해서 알려주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물론, 불펌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