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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철상 Apr 22. 2019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고 싶어하는 취준생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예전에 교수님 수업을 들은 000대 영상언론융합학과 000입니다. 

저는 홍보나 마케팅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 준비를 해왔습니다. 마케팅부서 취업을 위해 질문 드리고 싶어 이렇게 메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신상 및 스펙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남, 26, 000대 영상언론융합학과, 부전공은 비즈니스일본어학부이며 학점은 3.85 입니다.

아래와 같이 공모전에 도전해서 대상을 받기도 하고 20여 번의 대외활동 경력과 상위 1%의 파워 블로거라 알바로 학원 쪽에서 홍보 마케팅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어학성적은 토익 760점에 현재 토스 공부중입니다.

자격증은 

디지털편집 1급

컴활 2급 공부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 및 강점은

1. 신뢰도가 높습니다. 

   00재단, 000 학원에서도 저를 믿고 계속해서 일을 맡겨주고 이곳에서 알바 중인 걸 알고 다른 어학원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지만 다 거절한 사실을 이곳에서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수업들을 제 블로그에 작성하였는데 각 강사님들마다 저에 대해 좋은 평을 하고 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2. 사람들 만나는 것과 챙기는 걸 좋아합니다

   대외활동을 처음 시작한 것도 스펙을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들을 해보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나 대화, 사람을 상대하는 법이나 상황대처 방법을 스스로 알아보고 싶어 4학년 2학기인 지금까지도 대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표로 있는 활동들에서는 제가 조금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더라도 멤버들을 우선으로 필요한 것이나 얻어야 되는 것들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동생들의 태도 등에 대해 잘못이 있다고 느낄 때 악역을 맡아서라도 잘못된 부분을 집어서 혼을 내거나 가르쳐줍니다.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저에게 혼난 동생들이나 저 많은 대외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많은 친구들과 대부분 아직도 연락들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3. 항상 잘 웃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항상 잘 웃고 화를 잘 안내어 제가 화를 내는 모습을 꼭 한번 보고싶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동네 세탁소 등의 아주머니들이 저를 볼 때마다 "학생은 매일 웃으며 오네, 집이 화목한가 보네" 등의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4. 블로그, SNS에 대한 이해도가 좋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1.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중도는 정말 높지만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선 금방 식어버립니다.     

   관심분야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열정이 금방 식어버리고 잘 집중을 못합니다.

   그래서 토익성적 같은 경우도 760점을 받는데 남들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2.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합니다.     

대외활동, 공모전을 하면서 회사, 제품, 축제 등등 다양하게 마케팅을 해봤지만 전문적으로 마케팅 공부를 한게 아닌 경험해보면서 느낀 대로 그저 제 스타일대로 해보아서 온라인으로는 먹혔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부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마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케팅 관련 책을 읽거나 사례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궁금한 것이     

1. 제 학벌과 성적, 스펙으로 대기업 지원이 가능할까요?     

2. 학교 취업센터에서는 과가 별로라면서 마케팅관련 자격증을 따라고 하는데 거의 다 민간 자격증이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입니다. 꼭 자격증을 따야할까요?     

3. 인적성 공부를 하나도 안했는데 솔직히 부서만 맞다면 기업 안 가리고 지원해보려고 하는데 각 회사마다 인적성 시험이 다르다보니 어떻게 준비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4. 제 상황에서 8월 말부터 시작되는 공채에 지원하기 위해 더 준비를 해야 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5. 자소서를 쓰거나 면접을 할 때 어떤 점을 강조하면 좋아할까요?     

많이 바쁘실텐데 답장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00 학생,

답장이 너무 늦어진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는 일이 너무 많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핑계를 관대히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말 왕성하게 활동 해오셨네요. 앞으로도 분명 잘해나가실 겁니다. 문의주시는 내용에 답변을 다는 형식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제 학벌과 성적, 스펙으로 대기업 지원이 가능할까요?     


네, 물론입니다^^ 합격도 가능합니다. 다만 조금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는 있습니다. 냉정하게 바라봐서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과거 같으면 취업확률이 꽤 높았겠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해온 활동이 많기는 하지만 굵직굵직한 활동이 많지 않습니다. 대기업 마케팅과 관련한 활동 역시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학원 마케팅이 괜찮아 보이나 기업은 학원 관련한 사업 자체를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상위1% 파워 블로거로 온라인 마케팅을 해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표현하고 앞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훨씬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어느 정도 전략을 수정해야만 취업확률을 높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무엇을 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원기업에 한다면 도움이 되겠지요. 특정기업 하나를 타켓으로 하기보다는 그 기업이 속한 업종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취업범위를 넓히는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2. 학교 취업센터에서는 과가 별로라면서 마케팅관련 자격증을 따라고 하는데 거의 다 민간 자격증이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입니다. 꼭 자격증을 따야할까요?      


만일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면 비용이 들더라도 투자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필요한 공부에는 과감히 돈과 시간을 투자를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마케팅 업무를 하려고 하는데 마케팅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장 마케터로서는 상식적으로 들리지 않을 겁니다. 마케팅은 이론과 실제가 다르기에 자격증으로 판별할 수 없는 업무입니다.     


학교 취업센터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하지만 저는 기업 측면에서 일해본 적이 많이 있는데요. 마케팅 업무를 이야기하는데 그 분야 자격증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보다 실질적인 경험이나 자질이 있는지를 더 중요시 여긱 때문이니다.     


물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다는 투자해볼 만도 하지만 졸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실리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저 같다면 마케팅 관련 자격증 취득하는데 학원 등록비로 사용하느니 차라리 일을 하겠습니다. 마케팅 관련한 일이라면 최상이죠. 지금 현재 하고 계신 알바에서 성과를 더 높여서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거죠. 최소한의 그동안의 성과물을 잘 정리해봐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보다 직접적인 영업마케팅 관련한 경험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온오프라의 마케팅 경험을 다해보는 거죠. 완전 꿩 먹고 알 먹고 아니겠습니까. 돈도 벌고, 일자리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의류 판매, 화장품 판매, 핸드폰 판매, 유통물 판매, 기계 판매 등의 영업, 판매 관련한 아르바이트가 되겠지요. 최고는 산지 물건을 직접 구입해서 직접 판매해보는 일이나, 길거리 좌판까지도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할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기업이나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영상 제작, 편집, SNS홍보 등의 업무를 해볼 수도 있겠지요. 꼭 길거리 좌판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기존의 상품들과 제휴해서 마케팅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시도해보고 그런 이야기를 스토리로 펼칠 수도 있겠지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있습니다. 특정한 형식의 일자리나 고착화된 사고에 머무르지만 않는다면 실로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겁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원래 형체가 없는 것으로 작은 것이라도 그것을 최대한 있어 보이는 것으로 만들어 유, 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내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측면에서 자격증 취득하느라 돈낭비, 시간낭비 하느니 차라리 돈 받으며 주인처럼 열심히 일해서 자신이 속한 회사를 키워나가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3. 인적성 공부를 하나도 안했는데 솔직히 부서만 맞다면 기업 안가리고 지원해보려고 하는데 각 회사마다 인적성 시험이 다르다보니 어떻게 준비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인적성 검사라는 것 자체가 원래 참 어렵습니다. 만일 인적성검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그런 검사로 승부를 보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기본만 가면 된다고 마음을 추스르고 


가장 가고 싶은 대기업이 있다면 해당기업의 인적성검사에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다른 기업들도 다르긴 하지만 기본형식은 어느 정도 비슷해서 배워둔 것이 효과는 있을 겁니다. 만일 삼성그룹쪽이라는 SSAT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개의치 않고 하나에만 집중하는 거죠.     


인적성검사라는 것 자체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직무를 수행해하는데 기초적인 소질이나 적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일 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이쪽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통과하는 정도로만 해보겠다고 하면 마음이 편안해질 겁니다. 100점 만점에 60점정도 받는 목표로 하면 마음이 편해질 겁니다.     


만일 인적성검사로 힘들다면 그런 대기업은 포기해도 괜찮습니다. 제가 볼 때 역량이 있기에 어디가나 잘 해나가실 겁니다.     


4. 제 상황에서 8월 말부터 시작되는 공채에 지원하기 위해 더 준비를 해야 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벌써 공채 시즌이 다가왔군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와 근성과 전략적 사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전략적 사고인데요. 어떤 일을 수행하더라도 조금은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그것을 말과 글로 잘 표현해서 목적하는 바를 달성해야 합니다. 그런 노력을 기울어나가야겠죠. 따라서 지금의 취업준비 전략도 본인 전략적으로 접근해나가야 합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해서 실행해 나가는 것 그것도 하나의 중요한 마케팅전략입니다.      


전략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제가 말씀드리긴 했지만 통상적으로는 태도와 근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니까 이 역시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고 기업은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바라봅니다. 평소에 자신이 자신의 일과 학업과 삶에 임하는 태도를 바라보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움직이며, 활동해야만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이 일은 내 일이다’라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몸으로 마케팅을 익혀나가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미 현장경험을 익힌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이제부터는 마케팅 관련한 서적들을 최대한 읽으며 전문지식을 습득해두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최소한 한 달에 4,5권에서 10권 정도는 읽어줘야만 합니다. 50여권 정도 읽으면 훨씬 더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목표로 하는 업종은 어디인지요? 목표업종을 선정해야 합니다. 만일 목표업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목표기업을 선정하시고 해당기업에 속한 업종이 어디인지 파악해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광고기업인지, 유통기업인지, IT기업인지, 제조업인지, 자동차 업종인지, 조선업종인지, 교육업종인지 업종을 선정해야만 합니다. 유능한 마케터라면 어디를 가나 일을 잘해낼 수 있겠지만 경력 초기에는 하나의 업종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업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상식과 날카로운 지식들을 파고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 업종에 속한 기업에서 탈락하더라도 해당 업종에 대한 상식이 다른 기업을 공략하는데도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따라서 목표업종의 선도기업, 차상위기업, 이들의 마케팅 전략, 핫이슈, 주요 인물, 신기술, 서비스, 유행, 트렌드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며 이들 업종 내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 해봐야만 합니다.     


5. 자소서를 쓰거나 면접을 할 때 어떤 점을 강조하면 좋아할까요?     


지원 분야 직무 역량을 잘 드러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케터로 지원하려고 하고 있으니 마케터로서의 자질과 경험과 역량을 강조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15개의 경험을 모두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3가지의 내용에 집중해서 강조해야 합니다.     


이렇게 과거의 내용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더불어 현재에 가장 중요하게 바뀐 마케터로서의 시각, 태도, 근성, 추진력 등의 이야기들을 언급해주면 좋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마케터다’라고 마음먹고 난 후에 바뀐 태도와 행동과 결과물들을 언급해줘야 합니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이기 때문에 자신이 앞으로 취업을 해서 일을 하더라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인재임을 입증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은 제품을 사도록 만드는 작업을 말하고, 브랜딩은 제품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원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고객들이 사랑하게 만들 것인지 계획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담는다면 아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겁니다.     


앞에서 제가 언급한 내용들을 곰곰이 다시 읽고 또 읽으면 그 속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경험을 쌓아온 만큼 분명 좋은 결실 맺을 거라 믿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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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정철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커리어 코치로, 대학교수로, 외부 특강 강사로, 작가로, 칼럼니스트로, 상담가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SBS, MBC, YTN, 한국직업방송 등 여러 방송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연간 200여 회 강연활동과 매월 100여명을 상담하고, 인터넷상으로는 1천만 명이 방문한 블로그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도 활동하며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대구대학교에서 취업전담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동아대 강의전담교수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진로백서>, <따뜻한 독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등의 다수 저서를 집필했다. 사단법인 한국직업진로지도협회를 설립해 부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슴 뛰는 꿈과 희망찬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언론으로부터 닉네임까지 얻으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4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궁극적으로는 진로성숙도를 높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과정안내: https://careernote.co.kr/notice/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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