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다운 최종회 그리고 조직과 취업
저는 새벽에 깨는 버릇이 있습니다.
특히 일이 너무 많은 주간에는 거의 3시에 깨서 한두시간을 이거저거 하면서 보내는데요
그러다 보니.머리가 자주 멍하네요.-_-;;
보기와는 다르게 예민한 성격이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는 편입니다.
지난주 폭풍 강의이후 체력이 소진되서 어제는 하루종일 침대에서 충전모드였네요.
(완전한 I형입니다. 강의 상담을 하다보니 다들 E일꺼라 생각하지만..혼자 있어야 충전이 됩니다 ㅠㅠ)
암턴 며칠전 깨서 방황하다가 잠도 깰겸 TV을 틀었습니다.
쇼다운 최종회를 하더군요. 최종 경연을 봤습니다. 갬블러와 진조크루가 나왔습니다.
역시 화려합니다. 최종 결승은 두 팀 다 좋았지만 합이 정말 약간 더 나아 보였던 진조크루가 우승했습니다.
개인기는 갬블러의 킬이 파워무브로.. 휩쓸었지만 왠지 합은 진조크루가 더 맞아보이더군요.
마지막 우승을 하고 진조크루 리더 윙의 눈물이 참 여러가지를 의미하는거 같았습니다.
왠지 경연과정이 취업과 비슷해 보였거든요.
"어차피 최종 면접은 다 거기서 거기다."
"정말 선발이 되냐 마냐는 딱 한끗 차이다."
"누구의 눈에나 호감이 되는 포인트는 있다"
"면접은 흐름이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리고 눈물에서 느껴지는 그간의 수많은 좌절, 실패, 고난 등이 느껴졌습니다.
부상으로 연습을 제대로 못했음에도 결국엔 우승까지 거머쥐는 모습
그리고 중간에 탈락위기가 있었음에도 잘 버티고 버텨 결국 우승
그런거 같습니다.
어떤 일이던 순탄한건 없는거 같습니다. 위기도 있고 탈락도 해보고 하면서
그렇게 한발한발 나가는거 같습니다
조직도 마찬가지고요.
리더 역할을 하는 개인기 충만한 멤버를 중심으로 각자의 주특기 무기를 가지고 합을 맞추며 승부하는게 조직이구나 싶더라구요.
결국 각자의 무기를 드러내어 나를 보여주는것이 면접이고요.
요즘 면접이 뜨는 친구들이 아주 많은데요.
면접에 임하기전 "내 무기"는 무얼까 고민해보시고요
언제나 고난과 어려움은 인생에 함께 가는것이니까! 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가 받고 결과를 위해 면접에 임하기 보다, 그냥 내가 춤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면접이라는 무대에서 내 최대 무기를 보여주고 온다 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보시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답을 찾아 무대에 오르면...오히려 역효과가 나니까 말이지요.
쇼다운을 보면서 느낀 조직과 면접 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숙면을 언제쯤 취할지.. 7시간 푹자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