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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3. 2023
서울지역대학교 취업협의회에서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어제는 서울지역 대학교 취업관련 부서 센터장님, 팀장님이 모두 모이시는 취업협의회가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 학번 진로·취업지도 전략"이라는 주제로 40분간 주제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같은일을 하고 있는 분들 앞에서 그것도 센터장, 팀장님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게 뭔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기분이 들어 처음 제안이 왔을때 거절을 했는데요. 이런 발표할 사람이 저밖에 없다며 저희 팀장님께서 독려해주시고, "우리 노하우를 대학들에 공유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자" 말씀주셔서 바로 진행했습니다.
"가끔은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거니까요."
제가 다른부서 잠시 갔다 돌아와서 서강대에서 1년 반 동안 펼쳤던 전략들을 12가지로 정리해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대학의 취업통계는 2년후에 집계가 됩니다. 건강보험과 국세청DB를 활용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너무나 빠르게 바뀌는 산업과 채용시장 분위기가 반영이 안된 데이터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취업통계 데이터만 보면 현재 상황에 대응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느끼는 인사이트가 정말 중요한데요.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전과 후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특징을 찾아내고 분석해서 이에 맞는 대응법을 공유드렸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녁식사자리에서는 참 좋았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참 수많은 센터장, 팀장님들과 식사자리는 역시 어색하더군요. 낯가림이 심한.ㅠㅠ 암턴 제 앞이라 그러신지 모르지만 참 좋았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셧습니다. )
암턴 저희의 전략이 베스트 프랙티스도 아니고 개별 대학마다 상황이 모두 다른만큼 모든 대학이 고민을 많이해서 제 발표중 참고하실만한것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청춘들에게 도움이 되게 말이지요.
이제 그간 정신없던 일들이 진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5시 기상 성공했습니다.
다시 하루 달려봅니다!!
파이팅=)
by 갓성욱의 취업톡 최성욱 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