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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Jul 05. 2023

신뢰에 대해

5시 일어나 노트북을 분해하고 어제 배송온 노트북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거진 6년을 쓰다보니 갑자기 전원이 퍽 나가 중국산 호환배터리를 달았네요.


뭔가 접속부가 뭔가 안맞아 칼로 깍아 결국 교체 완료.


영사기사셨던 아버지의 영향인지 어릴때부터 기계만지는걸 너무 좋아했었는데...

기질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기계를 좋아하다보니 첫 직장으로 휴대폰 회사도 갔었고... 

석사를 교육공학으로 하게 된것도 다 그 영향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앎이 커갈수록

HW와 SW를 못믿게 되었습니다.


결국 HW와 SW모두 검증이 완료 된것만 사용하는 습관이 생겼네요.


일례로 안드로이드의 보안취약을 알고 페이류나 스마트뱅킹을 안하게 되었고 뭐든 남들이 다 테스트하고 괜찮다 싶다 할때 사용을 검토합니다.

(저희 정보통신원 직원분들도 여쭤보니 스마트뱅킹 안하는 분이 꽤 계시더군요..아는 사람일수록. 피하는..)


오류나 시행착오로 스트레스 쌓이는 베타테스터가 되기 싫어서입니다.


기계도 하물며 이런데 사람은 더한거 같습니다.


신뢰가 쌓인 진국이 되기위해선

수많은 경험과 테스트가 필요하겠지 생각을 해보네요.

(억지스럽지만 암턴 그렇습니다. ㅎㅎ)


이상..기계는 나름 잘 만지는 슬로우 어댑터 최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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