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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Jun 10. 2024

분단위 계획과 루틴

저는 완전한 계획형 인간입니다. 어릴때부터 계획을 짜고 그대로 움직이면서 성과 내는걸 좋아했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 분단위 계획을 짜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 회사 모니터와 집 모니터에 모두 윈도우 스티커 메모를 동기화 시켜 분단위 계획표가 뜨도록 해놨네요.

그리고 여러 운동 루틴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해야할 여러 일들을 해내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서 에너지의 총량을 늘리는 작업이 필수니까요.


주중 3일이상 집에 있는 스피닝 자전거로 하루 30분정도 땀이 떨어질때까지 자전거를 아침과 저녁에...(아 그런데 오늘 하고 나니 무릎이 왠지.. 느낌이 쎄한게.. 나이때문인건지.ㅠㅠ) 그리고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보통 6시 정도 주말엔 기상을 합니다.) 1시간 걷기를 하려고 합니다. (살은 안빠집니다.-_-;;;)


제게 맞는 패턴이 바로 이 패턴이라는걸 여러 시도끝에 알게 되었네요.


이렇게 운동도 하면서 분단위 계획과 루틴을 잡아나가며 움직이다보니 우선 회사에서의 일은 모두 회사에서 처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팀장이긴 하지만 실무형 팀장이기에 상담, 강의, 이슈해결, 부서원간 연결고리 역할도 해야합니다. 이런저런 신경을 쓰다 보면 하루 업무시간이 훅 지나갑니다. 특히 이번 학기(아마도 마지막이 될거 같지만) 맡은 "진로탐색입문" 정규 교과목 강의의 경우 D-3일부터 교안 작업을 시작해서 교안의 흐름을 머릿속에 모두 넣어야 하기 때문에 꽤 난도가 있습니다.


거기에 6월에도 꽤 있는 외부강의!!

제가 저희 학교 이름을 달고 나가는 행사들이다 보니 소홀히 할수가 없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외부강의 교안 작업을 진행합니다. 


지금도 "서울고용센터" 강의에서 강의할 강의 교안 구조를 메모장에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강의에서 이야기할 메세지의 개요와 구조가 잡혀야 교안작업을 들어가니까요. 


PPT를 잘 꾸미는 편은 아니라서 "스티브 잡스 아저씨도 문장으로 PT를 하셨다" 생각하며 당일 강의력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판 작업..이제 챕터 2개가 남았는데요. 직무를 여러개 합쳐서 써야하는 종합 챕터인데 남은 시간 작업을 하려다 보니 정말 하루 시간이 부족합니다. (늘 출판사 대표님께 죄송합니다. 너무 늦어져서요ㅠㅠ) 


수면시간은 그래도 6시간정도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 그럼 못버티는 저질체력)

생긴거와 다르게 예민하고 민감한 성격이라 숙면을 잘 못취하는게 문제네요.


봄에는 꽤 잘 잤던거 같은데 다시 불면의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뭐 나아지겠지 하면서 오늘은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일상 루틴, 계획들을 털어놔 봅니다.


아! 집에서 작업할때는 나름 서재방 제 작업 책상이 좋습니다.

32인치 듀얼 모니터에, 우퍼가 달린 꽤 괜찮은 스피커로 재즈를 들으면서 작업합니다. (가사가 있으면 정신이 사나와서요.-_-;;;) 


작업 키보드는 무접점을 쓰다가 최근 독거미 기계식 키보드로 바꿔서 써보고 있네요.

본업이 작가도 아니면서 장비에 집착합니다.


자아 이상 오늘 하루 마무리 하며 좀 쉬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오늘도 해야할일들을 다 마무리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 나간 진도에 기뻐하며!!!


내일도 멋지게 으얍!!!


최성욱의 취업톡! 최성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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