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모자란거 같아도 일단 지릅시다
안녕하세요 "최성욱의 취업톡" 유튜브, 블로그, 브런치 운영하는 최성욱입니다.
오늘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쓴 글이 다른 취준생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재구성해 공유드립니다 .
--------------------------------------------------------------
추석이 지나고, 지원시기가 계속되면서 많이 지치시고, 현타도 오고,
청년취업은 계속 힘들다고 하니, 내가 과연 붙을수 있을까 하는 여러 생각들이 머리를 채우실꺼 같습니다.
이 떄문인지 최근 취업이라는걸 스펙으로만 접근해서
아예 자신에게 리미트를 걸어버리고 기업 지원조차 주저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해놓은게 없고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는 이유로 말이지요)
특히 서류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붙은 회사가 아닌 떨어진 회사에 집착하면서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면서 비하합니다.
여러분들 취업은 스펙싸움이 아닙니다. 단순히 스펙만 볼거라면 면접을 볼 이유도 없지요.
원래 취업시즌이 되면 "나"는 뭔가 모자란거 같은 느낌이 드는게 당연한겁니다.
학점이던, 인턴이던, 정량스펙에만 매몰되어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다는 본질에 대해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매력에 집중해주십시요.
이상하게 요즘 자신을 비하하고, 정말 소중한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낮추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신이 모자라고 느껴져도 놓치 마시고, 끝까지 가서 1승만 하면 이기는 싸움이 "취업"입니다.
그래서 놀이동산 대기줄처럼 좀 길지만 이탈하지 않고 계속 가면 언젠가 계단식으로 동시 합격이 나옵니다.
취업 전략은 차갑고 이성적으로 전개하시되, 소중한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만 보면서
"선합격 후고민" 잊지 마시고 앞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학년분들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민은 짧게, 액션은 빠르게" 뭐든 하셨으면 합니다.
할까말까 할땐 저학년때는 무조건 하시는게 좋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수동적인 삶이었다면, 이제 능동적으로 삶을 한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무기력을 이겨 내고 다시 움직여봅시다.
추석연휴 마치고 이런저런 생각에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2024.09.20.
최성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