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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화된 글의 어려움

by 최성욱 팀장

구조화 시켜서 글을 쓰는일은 참 어렵습니다.


오늘은 같은 동네 교직원 선배님과 점심 번개를 제외하고는 책상앞에 앉아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는 말하기도 민망한 "취업의 뼈대 인문사회편" 마무리 작업중인데요.

참 어렵습니다.


재구성한 사례를 통해 제가 의도하는 독자의 학습효과를 얻어야 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만들기 위해 구조화를 시켜야하는데 이게 참 어려운 작업입니다.


지금 쓰는 글처럼 일상글은 그냥 물흐르듯 쓰면 되는데, 이상하게 책을 쓴다는 것은 글을 통해 여러가지를 보여줘야 해서 글이 쭉쭉 안써지네요. ㅠㅠ


그리고 상경계열편보다 산만해진 제가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팀장도 되고 머릿속에 오만가지 신경쓸 일이 훨씬 많아져라고 생각됩니다.

집중력이 예전같지 않네요

(뇌비우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ㅠㅠ)


그래서 제대로 각잡고 책을 쓰려면 집중을 위한 마중물 같은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글쓰기 조차도 워밍업이 필요한거죠.

집중이 안되는 시간 그냥 이런 마중물 역할을 할 일상글을 써봅니다.


오늘 계획은 남은 분량 절반을 마치는게 목표인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독하게 맘 잡고 다시 집중해보렵니다


머릿속 구조를 다 잡으면서 말이지요.

제가 쓴 사례의 분석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려는 의도까지 잘 고민해 보면서


고통스런 취업의 뼈대 인문사회편 작업

파이팅!!! 으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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