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힘냅시다.
바로 그저께였네요. 14일(월)에 삼성그룹 결과가 나왔지요 .
매학기 이렇게 최종 결과가 나오면 우리 취준생들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자존감 상실에 우울한 학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누구 얘길 들어도 위로가 되지 않고, 취업까페에서 들려오는 합격소식에 내가 부족한건지 자존감이 사라지고, 취업스터디라도 했다면 합격한 학생들 얼굴보기도 싫고 너무 괴로운 마음이지요.
당연한 감정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하루만 힘들어 합시다.
왜냐면 여러분 탓이 아니니까요.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사라져버린 TO들
노동시장에 수요, 공급의 불일치...
과거처럼 육성의 과정을 생략한 중고신입을 좋아하는 채용시장
바로 이것이 원인입니다.
저도 IMF세대인데요. 저보다 더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여러분
저도 제 전세대는 그래도 괜찮은 대학 나오면 3~4개는 합격하는 시대였다는 말에 꿀빨던 선배들의 시대에 화도 나고 우울도 했었습니다.
하지막 마지막에 웃는건 결국 꾸준한 사람이더라고요.
여러분 탓이 아니니 이번주는 "취업"의 "취"자도 보지 말고, 취업까페 들어가시지 말고, 자소서 싸이트 들어가지 말고, 취업포털 알림 끄고 푹 쉽시다.
이럴때일수록 맛있는거 배달시켜 먹고, 스트레스가 심할땐 땡기는거 드세요
그리고 음악도 좋고, 영화도 좋고, 만화책도 좋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게 어떤건진 여러분들이 아시니 그런거 하시면서 여러분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여러분! 충분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른으로서 이런 말씀도 가식적으로 들릴까 걱정스럽고,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딱 며칠만 힘들어하시고
그 우울의 늪에, 동굴속에서 빠져나오시기 바랍니다.
취업은 놀이공원 대기줄처럼 좀 늦을때도 있지만 꾸준히 버티다보면 되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대신, 전략적으로 며칠 쉬시고 원인분석은 꼭 하시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인싸부부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움되는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어떤 스킬적인 글보다 여러분에 대한 위로와, 마음 케어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자존감 상실 누구나 겪지만, 개인마다 그 수준이 다르니까요.
너무 빠져들어서 심각해지지 않도록
우울증으로 가지 않도록
자신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소중하고 그동안 잘해오고 계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결과는 조금 더 기다려봅시다.
딱 1승만 하면 되는 게임 버텨봅시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에 잠시 내려왔으니 이제 올라갈 때니까요....
참 추운날 아침 인싸부부중 Joseph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