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장난전화가 만든 비극의 나비효과

영화 '공포분자'

by 안치용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3부작’을 완성시킬 마지막 걸작 <공포분자>가 오는 9월 17일 개봉한다. <공포분자>는 발표 34년만의 국내개봉이다.


<공포분자>는 <타이페이 스토리>,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함께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3부작’을 이루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3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소녀의 장난 전화 한 통이 불러온 네 남녀의 기묘한 파장과 비극을 그린 <공포분자>는 장난 전화 한 통으로 이어지는 흥미로운 각본과 더불어 에드워드 양 감독 특유의 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암을 활용한 영상미와 강렬한 색감, 감각적인 사운드 디자인, 귀를 사로잡는 삽입곡까지 관객들을 매료시킬 기대 요소로 가득하다. 또한 <공포분자>는 1986년 개봉 당시 금마장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은표범상,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각본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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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ovie

제 목 : 공포분자

원 제 : 恐怖份子, The Terrorizers

감 독 : 에드워드 양

출 연 : 무건인(주울분), 이립군(이립중)

러닝타임 : 109분

수입/배급 : ㈜에이썸픽쳐스

등 급 : 15세이상관람가

개 봉 : 2020.09.17


* Synopsis

텅 빈 새벽을 울리는 총성.

경찰 수사를 피해 도망가다 다리를 다친 혼혈소녀를

우연히 카메라에 담게 된 소년은 사진 속 소녀에게 점점 이끌린다.

그 무렵 갑작스레 출세의 기회를 잡게 된 의사 ‘이립중’과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 아내 ‘주울분’은 권태로운 부부생활에 지쳐있었고,

이때, 소녀가 무심코 걸어온 장난전화를 아내가 받게 되면서

조용했던 네 일상은 이윽고 기묘한 비극으로 번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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