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안에 두면 위험한...
한여름,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 대시보드 표면 온도는 최고 100도에 달한다.
새음료수뿐만 아니라 먹다 남은 음료를 닫아 놓게 되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
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제품(세차용품 등)은 고온에서 폭발 및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
오랜만에 거금 들여 구입한 선글라스는 고온에 노출되면 렌즈가 변질돼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거나 프레임이 녹아내릴 수 있다.
대시보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고온에 폭발할 수 있다. 이때 에어백이 터지게 되면서 화염에 휩싸일 수 있다.(노트북, 보조배터리, 태블릿 PC 등 요즘 흔한 전자제품)
화장품은 고온에 노출되면 성분이 변하거나 부패되며, 특히 고체 체형은 녹아내릴 수 있다.
동물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징후를 보일 수 있다. 과도하게 헐떡이거나, 구토를 한다면 병원에 즉시 가야 한다. 심하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한 여름, 차량 온도는 10분만 지나도 밖의 기온보다 2배 이상 상승한다.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날씨, 아이들을 장시간 방치하면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차 안에 절대 혼자 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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