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생일빵

by 삼또깡a

혹독하게 생일빵을 치뤘달까...

요즘 우울하고 의욕이 없는 이유를 알겠다.


내가 가진 나의 모순.

물과 같은 유동성을 원했으면서 막상 "지금 나를 잃고 싶지 않아!"라는 마음이 강했다. '귀한 자신'을 놓아야하는데 쉽지 않은 길이다.


데미안에서 태어나기 위해 세계를 깨어야한다는 말보다 "자기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가는 것보다 사람이 더 싫어하는 일은 없다."고 하는 말이 더 와닿는다.


어리석은 나.


내일부터는 현재에 충실하게, 욕심과 내 뜻이라는 아집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해 살자.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두려워하지말고 용기를 갖자.


결국 내 안에 있는 것.


Happy birthday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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