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포만큼의 글의 힘
누구나 그렇듯, 리더도 끊임없이 질문할 것이다.
내가 잘 하고 있나?
초보팀장으로 작은 팀을 리드할때나
몇 년차 팀장으로 더 큰 팀을 리드할때나
리더의 자리는 조금도 익숙해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나는 하나인데
늘어나는 팀원의 수만큼이나 원하는 리더의 모습은 다를 것이기에,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모두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어떤 이슈가 생기면
내가 디테일을 더 챙기지 못해서,
내가 더 신경쓰지 못해서인것 같아
팀에서의 모든 문제의 책임은 오롯이 내 몫이기에
매 순간이 쉽지 않다.
그런 나에게
매일 끊임없이 의심하는
완벽하지 않은 리더에게
최고의 팀장이라고
자신의 팀장이라 감사하다는
너무나 감동스런 마음을 담은 편지를
팀원들에게 받았다.
매일 그대들이 나의 팀원인 것에 감사하고 있는데,
그 마음이 통한 것 같아 몇 번째 다시 읽어도
다시금 눈시울이 붉어진다.
총포만큼이나 큰 힘을 가진
편지 네 장으로
올해를 든든하게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엔 요가시간까지 그대들 생각이 났다면,
올해는 나의 매 순간 그대들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