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일지8_편지의 힘

총포만큼의 글의 힘

by 캐리브래드슈
201901 회식 속 깜짝 생일파티


누구나 그렇듯, 리더도 끊임없이 질문할 것이다.


내가 잘 하고 있나?


초보팀장으로 작은 팀을 리드할때나

몇 년차 팀장으로 더 큰 팀을 리드할때나

리더의 자리는 조금도 익숙해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나는 하나인데

늘어나는 팀원의 수만큼이나 원하는 리더의 모습은 다를 것이기에,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모두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어떤 이슈가 생기면

내가 디테일을 더 챙기지 못해서,

내가 더 신경쓰지 못해서인것 같아

팀에서의 모든 문제의 책임은 오롯이 내 몫이기에

매 순간이 쉽지 않다.


그런 나에게

매일 끊임없이 의심하는

완벽하지 않은 리더에게


최고의 팀장이라고

자신의 팀장이라 감사하다는

너무나 감동스런 마음을 담은 편지를

팀원들에게 받았다.


매일 그대들이 나의 팀원인 것에 감사하고 있는데,

그 마음이 통한 것 같아 몇 번째 다시 읽어도

다시금 눈시울이 붉어진다.




총포만큼이나 큰 힘을 가진

편지 네 장으로

올해를 든든하게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엔 요가시간까지 그대들 생각이 났다면,

올해는 나의 매 순간 그대들이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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