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풍경-26
지하철 F 노선 다운타운 행으로 "요크 스트리트(York Street) 역"에 하차하여 역 밖으로 나와 경사가 낮은 쪽으로 가면 이 일대가 덤보(DUMBO)이다.
덤보(DUMBO)란 가난한 예술가들이 맨해튼의 비싼 사무실 때문에 값싼 강 건너 브루클린 다리와 맨해튼 다리 사이에 모여 둥지를 튼 곳이라 한다.
이런 유래가 있으나 지금은 이곳이 값비싼 요지가 되었다. 예술가들의 작업장은 있으나 실제 직접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이름처럼 예술을 접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저 분위기만 느끼는 정도이다. 오히려 맨해튼 교각 사이로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찍으려는 관광객만 보인다.
덤보 끝 강변이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의 시작점으로 강변으로 가는 길에 덤보가 위치할 뿐이다.
Carson J Lee(이강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