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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Feb 10. 2021

현대차가 출시 예고한 완전히 새로운 신형 SUV 포착

출처 - CarScoops.com

작년 한해 동안 SUV는 전성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과 같이 크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모델들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기아차와 제네시스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선택지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SUV 모델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바로 초소형 SUV와 쿠페형 SUV다. 특히 초소형 SUV는 스파이샷까지 공개되면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어떤 SUV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것일까?

출처 - CarScoops.com

아토스의 부활일까?

경형 SUV, AX1

현대차는 또 다른 새로운 크기의 SUV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자신들의 소형 SUV인 베뉴보다 작은 초소형 SUV인 것이다. 개발명은 AX1이다. 스파이샷에서 드러난 모습은 마치 경차에서 높이를 키운 것처럼 보인다. 


이는 과거 2002년에 단종된 아토스의 부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토스는 1997년에 출시하여 대우자동차의 티코를 잡기 위해 현대차가 등장시킨 모델이다. 특히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큰 차를 원하는 심리에 반대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출처 - CarScoops.com

인도 시장을

겨냥하는 AX1

AX1은 인도 시장을 겨냥하는 모델이다. 인도 시장은 국내 자동차 시장과는 달리 유럽 자동차 시장과 비슷하게 경제적이고 유지비가 저렴한 경차, 소형 SUV와 같은 모델이 많이 선택된다. 이로 인해 이 틈을 현대차가 노리는 것이다. 


2열 도어 캐치는 C 필러 쪽으로 숨은 히든 타입이 적용되고, 파워 트레인은 스토닉에 들어갔었던 1.0 가솔린 터보 혹은 모닝에 탑재된 1.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도 시장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도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서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출처 - Aksyonov Nikita

하반기에 등장할

제네시스 GV80 쿠페

초소형 SUV와 더불어 현대차에서도 쿠페형 SUV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제네시스의 GV80이다.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GV80 스포츠라는 이름을 달고 올해 하반기에 등장할 예정이다. 


GV80 쿠페는 GV80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기존 모델보다 더 누워진 A 필러와 D 필러부터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적용하여 쿠페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파워 트레인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G80 스포츠와 공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Aksyonov Nikita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징과

같은 쿠페형 SUV

특히 제네시스가 쿠페형 SUV를 등장시키는 이유는 자신들의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모두 대형 SUV 급에 쿠페형 모델을 도입하여 호평을 이끌고 있다. 대형 스포티 SUV의 상징이 되어버린 X6 등장 이후, GLE 쿠페, 아우디의 Q8 등 여러 모델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제네시스도 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모델들은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라인업을 완성시키고 있는 제네시스가 쿠페형 SUV를 출시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여서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CarScoops.com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등장할

현대차의 전기차들

초소형 SUV와 쿠페형 SUV에 이어 크로스오버 형태의 모델도 등장한다. 이 모델은 바로 현대기아차에서 등장하는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CV, JW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출범한 아이오닉에서 첫 출시하는 전기차다. 


CV는 기아차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전기차이고, JW는 제네시스 최초로 출시하는 전기차다. 모두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디자인이 합쳐진 크로스오버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배터리 성능, 주행 성능, 공간 활용성 모두 기존 모델 대비 좋아진다.

출처 - CarScoops.com

스타일리시함과 실용적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크로스오버 형태가 적용되면 디자인적인 스타일리시함과 공간의 실용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이는 SUV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세단이 좋지만 SUV의 공간감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오닉 5와 같은 경우엔 E-GMP 플랫폼이 적용되어 준중형 SUV의 크기이지만 대형 SUV, 준대형 세단과 같은 휠베이스를 적용함으로써 일반 내연기관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현대차가 어떤 판매량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글.

차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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