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5 댓글 1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밀리터리샷 May 24. 2021

"패밀리카로 제격" 요즘 아빠들이 주목하고 있는 수입차

패밀리카란 말 그대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타는 차를 말한다. 패밀리카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크기가 작은 경차를 타더라도 우리 가족이 타는 거라면 그것이 바로 패밀리카다.

그래도 가족 구성원들이 어느 정도 편하게 타고 다니기 위해서는 크기가 어느 정도 있는 차가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요즘에는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수입차를 패밀리카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패밀리카로 제격인 수입차는 무엇이 있을까?

티구안 올스페이스(월 35만원 수준 견적보기)

가성비 높은 7인승 SUV

수입차 중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좋은 수입차는 아무래도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닐까 싶다. 기존 준중형 SUV인 티구안을 중형 SUV 수준으로 크기를 키우고 3열을 설치한 모델이다. 즉 티구안 롱보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기본 가격은 4,901만 원이지만 현재 12%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적용하면 3,841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쏘나타 풀옵션 가격과 큰 차이 나지 않아 가성비 높은 SUV로 각광받고 있다.

3열이 있다 보니 아이가 많은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3열의 좌석 공간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어느 정도 장성하면 큰 차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4인 가족일 경우 3열을 폴딩하고 2열을 최대 180mm까지 뒤로 밀어 대형 세단 부럽지 않은 2열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다. 3열을 폴딩했기 때문에 트렁크 적재 공간도 700리터로 상당히 넓다. 괜찮은 가격대에 넓은 실내공간 활용성, 훌륭한 옵션까지 안성맞춤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7인승 SUV의 최강자

대형 SUV 중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가 가성비가 높다. 쉐보레는 국내에서 사실상 국산차 취급을 받고 있지만 트래버스는 엄연히 미국에서 들어오는 수입차다. 국내에 판매 중인 수입 대형 SUV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도 상당히 크다.

트래버스도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전장이 5,200mm나 되는 매우 큰 차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가격은 4,520만 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차가 크다 보니 3열 공간도 상당히 넉넉하다. 아이가 많은 가정이라면 트래버스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대형 SUV의 대표주자

대형 SUV가 지금처럼 크게 성장하기 전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7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었던 수입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가 인기가 많았었다. 지금도 매달 400~500대가 판매되고 있는데 미국 수입차 중에서는 꽤 높은 판매량이다.

현행 익스플로러는 2019년에 출시된 6세대 모델로, 후륜구동 기반이다. 2.3 가솔린 모델은 6,020만 원에, 3.0 가솔린 터보는 6,710만 원에, 3.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7,21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트래버스 대비 가격이 비싸고 크기가 작긴 하지만 옵션 사양이 조금 더 좋고, 라인업도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왜건을 생각한다면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왜건은 오랫동안 국내에서 가장 인기 없는 종류였다. 인기가 워낙 없다 보니 국산 모델은 현재 국내에 시판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공간 활용성이라는 장점 덕분에 조금씩이지만 왜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볼보는 안전으로 유명한 회사이지만 왜건을 잘 만들기로도 유명한 회사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과 SUV를 절묘하게 결함해 패밀리카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동급 모델인 S60이나 XC60보다 휠베이스가 길어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다. B5 AWD는 5,263만 원, B5 pro AWD는 5,865만 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