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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Sep 22. 2022

슬로바키아 사절단 한국 방문, 수출 계약 이뤄질까?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코리아는 지상무기 전문 전시회로서, 방위 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국내 단체가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해외 국가의 인사들도 참여했는데, 그중에서도 파견 인원이 너무 많아 전세기까지 보낸 국가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슬로바키아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K-2 흑표 전차
육군 화력시범 장비들

최근 개최된 방위산업전 DX

다양한 무기들 전시됐어

DX는 단순히 산업 전시회임을 넘어, 국방부와 육군 등이 참여하여 실제 무기 시연, 기동화력 시범까지도 보여줌으로써,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국산 무기를 과시했으며, 이는 구입을 희망하는 여러 국가의 파견 인원들에게도 큰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전시 및 시범을 보인 무기는 K-방산의 효자 상품인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와 같은 기갑 전력과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 그리고 안티 드론건, 첨단 드론과 같은 전자전 장비 등이었다. 

우크라이나 사태
좌측이 슬로바키아 대통령

슬로바키아 대규모 사절단

우크라이나 사태로 위기 느낀 듯

앞서 언급했듯, 여러 국가의 사절단이 이번 전시회를 방문했는데, 그중에서 눈여겨볼 점은 사절단 인원이 너무 많아 전세기까지 투입한 동유럽 국가, 슬로바키아다. 


슬로바키아는 과거 소련의 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가 한국과 대규모 방산 계약을 맺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 역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DX 2022에 참여한 슬로바키아 공군사령관
DX 코리아 전시장

여러 다른 국가들도 방문

네티즌 '역시 K-방산'

슬로바키아뿐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하였고, 이는 여러 국가가 자국의 방어를 위한 수단으로 한국의 전력을 선택지로 두고 있음을 방증한다.


네티즌 역시 이러한 K-방산의 성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한국이 이득을 크게 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무기 수출이 곧 한국 주요 산업으로 성장할 것 같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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