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세계적으로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다. 거기다 이 모든 국가는 공통으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제례식 전력을 가진 한국이라도 그 차이는 넘을 수 없었다. 따라서 핵무장은 한국의 오래된 염원이며, 동시에 미국이 피하고 싶은 미래이기도 하다.
현재 한미연합군은 대규모 연합 공중 훈련을 준비 중인데, 이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주한 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는 한국의 나토식 핵무장에 대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250대 규모의 대규모 훈련
북핵실험 억제가 목적
이번 훈련에는 미군의 주력 스텔스기인 F-35B를 비롯한 미군 전투기 100여 대와 현재 대한민국 공군의 최강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140여 대의 항공기가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이러한 대규모 훈련은 2017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였던 연합 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이후 최대 규모의 훈련이다. 마찬가지로 이번 훈련 역시 현재 북한이 7차 핵실험의 시기를 재고 있기 때문에 개최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핵무장 안된다
핵 경쟁이 아닌 핵 제거가 초점
해당 훈련에 대해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북핵의 위기에 맞서 한반도에 나토식 핵무장, 즉 미국의 핵무기를 남한에 배치하는 것에 대해 질문했지만, 필립 대사는 이를 완강히 부정했다.
필립 대사는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여 북한에 대응하기보다는, 기존의 북한의 핵 확장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무책임하고 위험한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