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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Nov 03. 2022

합참 "北 장거리 탄도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

포착된 미사일 발사 장면

마 전 지진이 발생했을 때 함께 있던 사람들과 한 번에 경보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일행들이 이 경보 소리가 무섭다는 말을 들으며, 진짜 사이렌 소리는 얼마나 무서울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이 당장 며칠 뒤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11월 2일, 울릉도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북한의 미사일이 속초 해상 56km 근방을 타격했기 때문이다. 이번으로 벌써 15번 째 미사일 도발이 발생한 샘이다. 이 사건에 대해서 더 알아보도록 하자.

울릉도에 내려진 공습경보 / 사진 출처 = '경북매일신문'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 / 사진 출처 = 'Radio Free Asia'
기차에서 발사한 지대공 미사일 / 사진 출처 = 'SBS 뉴스'

최소 10발 미사일 쐈다

울릉도 공습경보 내려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최소 10발 이상의 미사일을 NLL 이남으로 발사했다고 한다. 8시 51분 강원도 원산 일대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이 발사되었으며, 그중 하나가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공해상에 떨어졌다. 현 정권이 들어선 후 이번이 15번째 미사일 발사였다.


이 때문에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어처구니없게도 당시 울릉도에는 공습경보에도 불구하고 대피할 지하 시설이 전무했다고 한다.

F-15K / 사진 출처 = '동아일보'
KF-16 / 사진 출처 = 'Canadian Power Wiki'
울릉도에서 열린 긴급 회의

한국도 대응 공격 실시

네티즌 '애도 기간에 공격하냐'

국군은 이러한 공격이 즉각 대응했다. 공군 소속의 KF-16과 F-15K를 동원하여 NLL 이북으로 공대지 미사일을 3발 발사했다고 한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발표를 하며 도발이 이어질 경우 마찬가지로 보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네티즌은 이러한 북한의 행보에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하필 추모 기간에 공격하는 심보가 진짜 괘씸하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요즘 북한 도발 너무 잦다, 뭐가 문제인 거냐' 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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