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리터리샷 Nov 11. 2022

곧바로 조사 시작, 동국대 학술관서 실탄 29발 발견

조사 중인 경찰들 / 사진 출처 = 'MBC'

모두가 아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일반 개인의 총기 소지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국가이다. 따라서 허가 없이 총기, 혹은 총알을 소지한 것이 알려진다면 바로 체포될 수 있다. 


최근 서울에 위치한 동국대학교에서 실탄이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해당 탄은 권총탄으로 추정되며, 이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뉴스가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어이없어하는 반응이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동국대학교 학술관 / 사진 출처 = '나무위키'
동국대에서 발견된 총알 / 사진 출처 = 'MBC'
총알과 총 / 사진 출처 = 'MBC'

공사 앞두고 짐 빼다 발견

경찰 출동해서 조사

해당 사건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건물 중 하나인 학술관 지하에서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공사를 앞두고 자신의 짐을 챙기러 갔던 학생이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되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증거를 회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탄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음을 추측, 군 당국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총알과 총 다수 / 사진 출처 = 'MBC'
일본에서 판매 중인 프롭건 / 사진 출처 = 'aucfan'
안전화약이 들어간 모델건 / 사진 출처 = '클리앙'

실탄 아닐 가능성은?

네티즌 '똑바로 알아봐라'

하지만 뉴스에 해당 사건의 증거물인 것처럼 나온 총알과 총은 실탄과 총기가 아닌 프롭 건으로 보인다. 프롭 건은 연극과 영화에서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대한 실제 총과 유사하게 제작된 모형을 말하며, 프롭 건 총알 역시 화약은 들어있지만, 발사할 경우 공포탄처럼 소리만 난다고 한다.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공영 방송 뉴스가 알아보지도 않고 가짜 총알을 내보내는 게 맞냐'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조사팀 중에 군필자가 한 명도 없었냐'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작가의 이전글 스텔스기부터 무인기까지 등장한 中최대 규모 에어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