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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Nov 11. 2022

스텔스기부터 무인기까지 등장한 中최대 규모 에어쇼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중국국제항공우주전(주하이 에어쇼)은 중국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신형 무기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제14회를 맞은 주하이 에어쇼에는 총 43개 국가에서 온 740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선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현대화 공군 건설의 단계적 성과와 신시대 훈련 준비에 투입된 무기를 집중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H-20 전략폭격기 등 베일에 가려진 기종의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참가한 중국 최신 항공 전력에는 무엇이 있을까?

필수전력 J-20 스텔스기
자체 제작 YU-20 공중급유기

미 공군 F-22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중국 최초의 스텔스기, J-20은 지난 2016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비행 장면을 공개한 기종이다. 2017년부터 실전 배치되어, 현재는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J-20은 중국 공군의 필수 전력이다.


지난 8월 처음으로 공개된 YU-20 공중급유기도 에어쇼에 참가한다. YU-20은 Y-20 수송기를 개량한 모델로, 2021년부터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YU-20은 최대 90t의 연료를 탑재, 1회 충전으로 20기의 전투기에 급유할 수 있으며 중국 공군은 총 100여 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신 무인기까지 공개
부정적인 네티즌 반응

현대전의 복병으로 떠오른 무인기도 전시된다. 이번 에어쇼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무인기는 GJ-2와 WZ-7로, GJ-2는 최고 370km/h 속도로 비행하며 480kg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고고도 무인 정찰기인 WZ-7은 20km 상공에서 최대 1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으며 순항속도가 750km/h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하이 에어쇼에 참가하는 중국 항공 전력에 대해 네티즌들은, “겉보기로는 미국제라고 해도 믿겠네”, “진짜 스텔스가 되는지 궁금하다”, “미국 기술 빼돌려서 만든 비행기들…”, “과연 성능도 카피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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