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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리터리샷 Dec 31. 2020

"차 바꿀 아빠들 주목" 2천만 원 파격 할인하는 차

코로나 19로 인한 이례적인 팬데믹 시대 속에서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비대면 트렌드로 인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다. 오히려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야 하는 현시점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이 바로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수입차 브랜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지 연말을 맞이해 막바지 할인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적게는 약 6%부터 많게는 약 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고 하니 놀라는 소비자가 많다. 2,000만 원 이상 할인되는 수입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BMW

16.3%~30.4% 할인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정가는 4,540만 원이다. 그런데 여기에 무려 30.4%의 할인을 적용해 1,380만 원을 제한 3,160만 원에 판매된다. 또한,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최강자라고 불리는 BMW 3시리즈의 정가는 5,460만 원이다. 3시리즈도 15.2% 할인해 830만 원을 제한 4,630만 원에 판매된다.


BMW X1의 정가는 4,820만 원이다. 그러나 이번 연말에는 17.6% 할인을 적용해 850만 원을 제한 3,970만 원에 판매된다. 마지막으로 BMW 7시리즈의 정가는 1억 4,050만 원이다. 여기에 16.3%의 할인율을 적용해서 2,300만 원을 제한 1억 1,750만 원에 판매된다.

아우디

12.8%~18.1% 할인


아우디의 소형 SUV Q2는 정가 4,82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말 할인 경쟁에 참여하면서 12.8% 할인이 적용된다. 고로 850만 원을 제한 3,970만 원에 판매된다. 또한, 아우디 핵심 판매 차종 중 하나인 Q5 역시 할인 대열에 함께 서며 15.1% 할인을 통해 916만 원을 제한 5,154만 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아우디 A6는 본래 정가 6,532만 원에 판매된다. 그러나 12월에 구매하게 되면, 무려 18.1% 할인을 적용해 1,183만 원 할인받고 5,348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벤츠와 포드

6.7%, 10.4% 할인


할인이 없기로 유명한 모델 중 하나인 벤츠 E250 아방가르드의 정가는 6,450만 원이다. 그러나 12월에는 이례적으로 6.7%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435만 원을 제한 6,015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할인 폭이 큰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정통 스포츠 쿠페 포드 머스탱 역시 할인 대열에 동참한다. 정가 4,800만 원을 자랑하는 포드 머스탱은 벤츠보다 할인폭이 조금 더 크다. 10.4%의 할인을 적용해 500만 원 할인을 받게 되면 4,300만 원에 본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과 재규어

16.7%, 29%


명품 자동차 강국으로 일컬어지는 독일의 폭스바겐 아테온 역시 할인을 진행한다. 정가 5,890만 원에 16.7%의 할인을 적용하여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할인받는다. 984만 원을 제한 4,906만 원에 아테온을 구매할 수 있다.


재규어 XF의 정가는 7,230만 원을 자랑한다. 그러나 12월에는 자그마치 29%의 할인을 통해 정가보다 2,100만 원 저렴한 5,130만 원에 판매된다. 30%의 달하는 할인 폭으로 5,0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을 갖게 됐으니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지프, 랜드로버, 캐딜락

7.9%, 16%, 25% 할인


마니아층이 탄탄해 할인이 없기로 유명한 모델이 있다. 바로 지프 랭글러다. 랭글러의 정가는 6,168만 원이지만, 12월에는 최대 7.9%의 할인으로 약 500만 원에 달하는 값을 제하고 5,68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역시 할인 대열에 참가했다. 정가는 1억 460만 원에 육박하지만 16% 할인율을 적용하면, 1,700만 원을 뺀 8,76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정가가 9,768만 원으로 1억 원을 넘나드는 캐딜락 CT6 역시 놀라운 할인율을 보여줬다. 무려 25% 할인을 적용해 2,442만 원 할인된 7,326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지금까지 치열한 할인 경쟁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수입차 시장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수입차 할인 경쟁이 시작되긴 하지만, 이번 할인은 최대 30%에 달하는 할인율을 보여주니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이례적인 할인폭에 “이럴 때 수입차 사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비싼 가격에 수입차 구매를 망설였다면 이번 연말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글.

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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