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시아에 전투기 지원 받아... 대만 침공 준비

사진 출처 = '수호이'

러시아의 S-400 미사일 / 사진 출처 = 'Defence IQ'

러시아와 중국은 비록 껄끄러웠던 분쟁 시기도 있었지만, 냉전 시기부터 꾸준한 우방국 관계를 유지해왔다. 따라서 한 쪽이 위기에 처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등의 우호적인 동맹으로서 남아있었는데, 이는 최근에도 마찬가지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에서 양국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중국은 리 샹푸 장군의 계획하에 러시아로부터 전투기와 대공 미사일을 받았다고 한다. 이로써 공군력과 방공 능력이 보강되었다는 점에서, 중국이 본격적으로 대만 침공을 위한 전력 보강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기도 했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러시아 Su-35 전투기

러시아의 S-500 미사일 / 사진 출처 = 'CNBC'

러시아 주력 전투기

S-400 미사일도 제공

Su-35는 러시아 공군의 주력 전투기 중 하나로, 고출력 3차원 추력편향 엔진이 탑재되어 뛰어난 기동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강력한 전자장비들을 통해 공대공 전투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러한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과거 한국의 전투기 도입 사업인 FX사업 경합에도 참여했으나 탈락했다.

또한 러시아는 전투기뿐 아니라 지대공 미사일인 S-400 역시 제공했다. 이 미사일은 한국의 천궁 미사일의 모태가 된 미사일로, 러시아가 미국의 대지상타격능력과 스텔스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한 뛰어난 대공미사일이다.

리 샹푸 중국 국방장관 / 사진 출처 = 'Eurasian Times'

중국의 스파이 풍선 / 사진 출처 = 'CNN'

주역 장성, 국방부 장관 진급

최악인 미·중 관계

한편 해당 사업을 진행했던 중공군의 장성인 리 샹푸 장군은 그 공으로 국방부 장관 자리에 임명되기도 하는 등, 중국이 이번 러시아의 무기 제공으로 얻는 이득이 상당히 컸음을 방증한다.

현재 이러한 군사적 갈등 외에도 중국의 정찰 풍선 등의 이슈로 인해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대만과 중국 사이의 갈등도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중국의 행보가 대만 침공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