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 왜 올랐을까?] 2022년 2월 9일_ 금호석유
2022년 2월 9일, 금호석유 주가가 올랐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날 박철완 전 상무 측은 다음 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명에 대한 후임 후보 추천 및 배당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발송했습니다. 주주제안은 일반 주주가 주주총회에서 의안을 직접 제시하는 것으로, 주총 6주 전까지 요구사항을 회사에 제출하면 해당 의제를 다뤄야 합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박 전 상무는 박찬구 회장과의 특수관계 해소를 선언하고 경영권 분쟁에 나섰지만, 주총 표 대결에서 패한 뒤 금호석유의 고무 해외영업담당 임원에서 해임됐습니다.
박철완 전 전무는 현재 금호석유 주식 8.5%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로, 일가가 보유한 주식 비중의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합니다. 다만 박찬구 회장과 그의 아들인 박준경 부사장이 각각 6.69%와 7.17%의 지분을 보유해 박철완 상무에 앞섭니다.
한편 박 전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 화학그룹 회장의 둘째 형인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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