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 왜 올랐을까?] 넷게임즈, 2022년 2월 7일
2월 4일 넥슨에 따르면, 사우디 PIF는 최근 넥슨재팬 지분 5.02%를 8억 8300만 달러(한화 약 1조 589억 원)에 매입했다. 전체 지분의 5.02%에 해당하며, 주주 중 지분율 순위로는 4위에 해당한다.
이에 PIF는 이번 넥슨 지분 매입 목적에 대해 '단순 투자'라고 공시했다. PIF는 모하메드 왕세자가 이끄는 펀드로, 운영 자금 규모는 약 5000억 달러로 알려졌다.
PIF는 지난 2년간 비디오 게임 제작사와 e스포츠에 투자를 진행했다. 일본의 게임사 SNK 인수를 비롯해 블리자드, EA,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등에 투자했다. 석유 고갈 등을 우려해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PIF의 넥슨 투자 소식이 처음 알려진 2월 4일,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주가가 상승했다. 2월 7일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주가가 동반 상승한 원인도 PIF 투자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은 오는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존속회사는 넷게임즈다.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한편, 넥슨은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오는 3월 24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000만 명의 인기 액션 RPG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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