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자가진단키트’ 관련주로 몰려든 투자
2022년 1월 28일, 경남제약 주가가 올랐다. 정부의 진단검사 체계 전환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는 경남제약으로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6096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7월 경남제약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래피젠과 코로나 검사키트의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키트는 지난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래피젠의 2세대 기술인 ‘블랙골드파티클’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개인이 스스로 콧속에 면봉을 넣어 채취한 검체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존재 여부를 검사하는 기기다.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된다. 래피젠이 내부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대한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시 변이가 적은 'N(Nucleocapsid protein)' 단백질을 표적해,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전국의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256곳)는 1월 29일부터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체계로 오는 2월 3일부터 밀접 접촉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 한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 그 외 대상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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