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주총, 소부장주식전망, 소형아파트인기, 서울아파트평균매매가격
■3월 다섯째주, 상장사 주총 파티 ‘총 1546개사’
3월 다섯째 주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회사가 과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2426개사 중 3월 다섯째 주(28일∼31일)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회사가 1546개사입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 등 36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 등 1064개사, 코넥스시장에서 선바이오 등 113개사가 주총을 엽니다. 특히 3월 29일에 총 576개사의 정기주총이 집중 개최될 예정입니다. 코스피에서는 두산과 기아, LG 등 대기업의 주총이 몰려있습니다.
■한국 소부장 업체들, 올해도 ‘장미빛 전망’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올해에도 장밋빛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월 25일 신한금융투자는 한국 소부장 업체들이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둔화에도 지난해 대체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유사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이유로, △생산시설 증설 수요 증가 △고객·시장·제품 확대 등 시장점유율 상승을 구조적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중소형주 최선호주로는 신규 장비, 시장점유율 상승, 중국 시장 확장 등 기회를 보유한 주성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 에스티아이, 에이피티씨 등을 추천했습니다. 또한, 매크로 이슈로 주가가 크게 하락해 있는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소재업체들에도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앞으로 ‘소형 아파트’가 뜬다?
윤석열 당선인이 내세운 다주택자 규제 완화 기대감에 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3월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용 40㎡ 이하 매매가격지수는 0.02% 올랐습니다. 전주 0.03% 하락에서 0.05%포인트 뛴 것입니다. 지난 1월 마지막 주 이후 6주 만에 상승 전환입니다. 전용 60㎡ 이하의 매매가격지수도 4주 만에 하락세가 둔화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용 40~60㎡ 이하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로 전주 -0.04%보다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거래량 2만 4465건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량은 1만 2299건(50.3%)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7%보다 5%포인트 이상 비중이 늘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11억원’이라고?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1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월 기준 5억 1411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12월(5억 1458억 원) 대비 0.09%, 1월(5억 1457원) 대비로는 0.08% 하락한 수치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1억 5084만 원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 5762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방권(2억 9402만 원)과 6대광역시(3억 9868만 원), 5대광역시(3억 8774만 원), 9개도(4억 30만 원), 8개도(2억 992만 원)의 권역들도 비교적 높은 가격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