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마포구의 작은 동네, 신수동
0. 마포구의 작은 동네, 신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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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신수동에 정착한 지 어느덧 4년.
최근 운 좋게 전셋집 계약을 연장해서, 괜찮은 가격에 신수동 생활을 2년 더 할 수 있다는 점에 환호하며
문득 지난 몇 년 간의 동네 생활을 돌이켜보았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동.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지나가는 동네.
처음 이 동네에 정착하고 느낀 메리트는 크게 2가지였다.
1. 마포구 같지 않은 조용한 주거단지
2. 그럼에도 홍대, 신촌, 공덕, 합정, 심지어 여의도까지(!) 가까운 교통의 요충지
그런데 왠걸?
실제로 거주해보니 굳이 홍대, 합정, 여의도에 가지 않아도 신수동에 좋은 콘텐츠들이 넘쳐났다.
- 주택가 사이 불현듯 나타나 힙스터들의 아지트가 된 카페.
- 오랜 시간 신석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국물떡볶이집.
- 자연스레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경의선숲길 산책로까지.
우스갯소리로 우리 동네가 이대로 계속 좋아지다 보면 2년 뒤 전세가가 너무 높아지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로
서울 각 지역의 '핫플레이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동네 자랑거리들이 많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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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DIGGING PLEASE' 라는 제목에 맞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동네, 마포구 신수동을 첫 번째로 디깅해보려고 한다.
동네의 역사, 자랑거리, 핫플레이스, 새로운 장소 등 좋은 공간과 사람들을 소개해 볼 예정.
신수동의 좋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싶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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